월급 통장 텅 비어갔는데…”중장년층 포기 말라” 정부 발표에 ‘눈이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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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고용절벽 넘는다…정부 355억 전방위 지원
기술 재교육·일경험·취업까지 한 번에 연결
막막했던 재취업, 전략 있는 도전으로 바뀐다
50대 고용절벽 정부 지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때 가정의 가장이자 사회의 중추였던 50대.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노동시장은 이들에게 점점 멀게만 느껴진다.

정년이 아닌 구조조정과 조기퇴직, 경력단절이라는 벽 앞에서, 수십 년 쌓아온 이력은 무력해지기 일쑤다.

재취업을 위한 문은 좁아지고, 평균 수명은 길어지는데, 인생 후반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답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바로 이때 정부가 나섰다. 355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50대를 위한 맞춤형 재도약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이다.

재취업을 넘어 재설계로, 50대를 위한 정밀 지원 체계

50대 고용절벽 정부 지원
출처: 연합뉴스

핵심은 명확하다. 다시 일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것이다. 다만 그 방식은 훨씬 더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다듬어졌다.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일자리 발굴, 직업훈련, 일 경험, 취업 알선까지 고용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설계했다.

지역별 유망 자격증 정보를 분기마다 제공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발굴하며, 경력과 희망에 맞춘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막연한 재취업이 아닌, 방향과 전략이 있는 도전으로 이끌기 위한 조치다.

50대 고용절벽 정부 지원
출처: 연합뉴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교육과 경험의 확대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신중년 특화과정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되어, 더 많은 50대가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현장에 복귀할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사무직에서 새로운 분야로 전환하려는 이들을 위해 기업 현장에서 직접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일 경험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말뿐이 아닌 실제 일터로의 연결이 이뤄지는 셈이다.

50대 재도약 돕는 고용네트워크…일자리 연결 본격화

지원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고용센터와 내일센터를 연계한 ‘중장년 고용네트워크’는 전국 단위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시와 협력해 마을버스 운전직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지역, 기업, 개인을 긴밀하게 연결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50대 고용절벽 정부 지원
출처: 연합뉴스

이러한 조치는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경력이 단절된 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인생 후반기에도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시도이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 정책을 통해 다시 일터로 나아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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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정도 지원가지고 명확한 해법이 있는데
    참서글프다 내인생이 정치적 양아치들이 해결한다는것 자체가 ㄱ냥 평소대로 세월 가는대로 순 리대로 사는게 덜비참한것 같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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