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캡처 2세대 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 포착
운전자 디스플레이 10인치 크기로 커질 전망
르노의 소형 SUV인 캡처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르노 캡처는 국내 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의 ‘QM3’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던 모델로,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2세대 부분변경을 거친 뒤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출시된 ‘클리오‘의 부분변경 모델을 바탕으로, 이번에 공개된 ‘캡처(Captur)’ 또한 비슷한 실내외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 모델 대비 더욱 경쟁력 있는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추측되며, 이번 출시로 인해 르노코리아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25일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르노 캡처의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이 포착됐고,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신은 르노 캡처가 출시되면 자동차 시장에서 르노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르노 캡처는 확대된 LED 헤드램프와 공격적인 범퍼가 특징으로, 이를 통해 더욱 각지고 선명한 디자인이 예상된다.
특히 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와 범퍼 형상 변화가 예측되며, 이러한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인해 르노 캡처는 더욱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르노 캡처 10인치로 커지는 운전자 디스플레이
실내에는 현재 7인치와 9인치 디스플레이 옵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10인치로 커질 전망이다.
또한 다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변경도 예상되어,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내부 업그레이드로 인해 르노 캡처는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더욱 세련되고 기술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르노 ‘캡처’는 파워트레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TCe90 모델의 경우, 1.0리터 엔진을 탑재하여 91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고, 상위 모델인 1.6리터 가솔린 모델은 1.2kWh 배터리와 결합하여 143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상위 모델의 경우 9.8kWh 배터리와 1.6리터 4기통 가솔린의 조합으로 구성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최대 출력 158마력을 나타낼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르노 캡처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인 르노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로 자사의 소형차 클리오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현재까지 1세대 모델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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