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라팔, 차세대 쿠페형 플래그십 SUV
SMF-CD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
2024년 유럽부터 판매 시작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가 혁신적인 E-테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최신형 쿠페형 플래그십 SUV인 ‘라팔(Rafale)’의 완전한 모습을 선보였다.
르노 라팔이 ‘오스트랄’과 ‘에스파스’를 따라 SUV 시장에 진출했다. 이 차량은 플래그십 모델로 선보이며, 매끈한 외관 디자인과 E-테크 하이브리드 엔진의 우수한 파워트레인 효율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라팔은 르노의 CMF-CD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내년 여름에 글로벌 판매가 예정되었다.
이 차량은 스포티한 실루엣과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전장은 약 200mm 더 길며 전고는 10mm 낮고 전폭은 40mm 더 넓다.
이러한 특성들은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외관 디자인의 특징으로는 선명한 캐릭터 라인과 경사진 루프 라인, 그리고 강력한 숄더 라인이 있다.
전면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LED 헤드램프가 탑재되었으며, 유니크한 그린하우스와 같은 곳곳에는 스포티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다.
르노 SUV 라팔, 구글 설계 소프트웨어를 센터 디스플레이에 삽입
실내 디자인은 이전의 오스트랄과 유사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고급스러운 소재의 사용으로 변화를 주었다.
또한, 센터 디스플레이에 구글이 설계한 소프트웨어가 삽입되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르노 디자인 디렉터 질 비달은 라팔 프로젝트가 쿠페형 SUV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사랑할만한 플래그십 모델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슈팅브레이크부터 세단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케치를 거쳤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마음에 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르노 라팔 파워트레인의 주요 구성은 1.2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로 되어 있다. 이를 통해 최대 197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 엔진 구성은 이전에 오스트랄과 함께 소개된 바 있는데, 라팔은 60mpg와 105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신 모델에는 후륜에 전기 모터가 추가되어 4륜 구동 시스템을 형성하며, 더 큰 배터리팩이 장착되어 전기 주행 가능 거리가 더 멀어졌다.
이에 더해, 최대 출력이 296마력으로 향상되어 보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르노에서는, 이 모델이 앞뒤 차축에 맥퍼슨 스트럿과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결합한 독특한 서스펜션 세팅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르노 라팔을 위해 특별히 튜닝된 이 서스펜션 세팅은 스포티한 핸들링 경험을 제공하면서 일정 수준의 승차감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3세대 4컨트롤 첨단 4륜 스티어링 시스템이 장착되어 회전 반경을 줄이고 고속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르노 라팔의 판매는 2024년 봄 유럽에서 시작되어 여름에는 글로벌 시장에 세도 차례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