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순수 SUV 출시 공식화
3가지 모델로 구성
기본형 가격, 9만5천9백유로부터 시작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가 새로운 순수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를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첫 공개되었던 엘레트라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는 고성능 SUV 이다.
기본 엘레트라부터 엘레트라 S, 그리고 최상위 모델인 엘레트라 R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모든 버전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사용하며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기본 엘레트라와 엘레트라 S는 603마력의 출력을 가지며, 0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을 단 4.5초만에 완료한다. 이들 모델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60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엘레트라 R은 905마력의 압도적인 출력을 자랑하며, 0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을 불과 3초 이내에 달성한다.
이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9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모든 모델은 112kWh의 대형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있다.
로터스 엘레트라, 350kW 충전기 사용 시 20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가능
로터스의 순수 전기 SUV ‘엘레트라(Eletre)’는 각 모델별로 고급 사양을 품고 있다.
엔트리 레벨인 기본 엘레트라는 표준 사양으로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연속 댐핑 컨트롤, 토크 벡터링, 22인치 휠,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가상 주차 보조 기능, 그리고 15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다.
엘레트라 S 모델은 소프트 클로즈 도어, 프라이버시 글라스,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설정 변경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된다.
또한, 조명이 들어오는 사이드 실, 공기 품질 시스템, 2160 와트의 23 스피커 KEF 오디오 시스템, 22인치 휠 등도 있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의 경우 옵션 선택사항으로 제공된다.
엘레트라 R은 프론트 10 피스톤 AP 레이싱 캘리퍼를 채용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표준 장착하며, 특징으로는 트랙 모드를 통한 액티브 프론트 그릴 개방이 있다.
더불어, 인텔리전트 액티브 롤 컨트롤,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 카본 팩, 피렐리 P 제로 타이어, 그리고 유광 블랙 휠 등이 포함되어 있다.
로터스 엘레트라는 112kWh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800볼트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정밀한 냉난방 제어가 가능한 열 관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350kW 충전기를 활용하면 20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다.
기본형 엘레트라의 출시 가격은 95,900유로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억 3,716만 원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