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내비게이터 스파이 샷 최초 공개
노틸러스의 영향을 받은 외관 디자인
48인치 디스플레이는 적용되지 않은 모습
링컨의 대형 SUV 네비게이터가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앞두고 스파이 샷이 공개됐다.
차량 전체 대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자세히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살짝살짝 드러나는 부분들을 통해 2024 노틸러스가 네비게이터의 새로운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비게이터는 스타일이 변경된 그릴, 새로운 전면 범퍼,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 등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에 포착된 네비게이터는 위장막으로 전부 덮여있어 테일라이트의 바깥쪽 가장자리만 확인할 수 있지만, 노틸러스와 동일한 모습이며, 경사진 리프트게이트는 더 커진 것처럼 보인다.
링컨 네비게이터, 노틸러스를 떠올리게 하는 외관 디자인
현재 네비게이터는 10단 자동 변속기와 짝을 이루는 440마력과 510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내는 트윈 터보차저 3.5리터 V6를 사용하고 있다.
링컨은 새롭게 출시될 네비게이터에서 2022년 리프레시 모델에서 손실됐던 10마력을 다시 복원해 원래 출력이었던 450마력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연비 수치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링컨은 2018년에 4세대 네비게이터를 출시하여 판매량이 17,000대 이상으로 급증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2022년에는 13,20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기 때문에 새롭게 출시하게 될 링컨 네비게이터가 과연 얼마나 많은 판매량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링컨이 새로운 네비게이터를 언제 공개할 계획인지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 2022년 전면과 후면에 새로운 스타일링과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풀체인지를 거친적이 있어 시기상 내년 쯤에는 2025년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모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