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상 못했는데..” 스팅어 후속 전기차, 깜짝 놀랄 사실 밝혀졌다

전기 스포츠 세단 ‘GT1’
스팅어와 별개 모델로 개발
113.2kWh급 배터리 탑재 예상
기아 스팅어 후속 전기차
스팅어/출처-기아

기아의 스포츠세단 ‘스팅어’ 후속 개발에 대한 여러 가정과 전망이 있었으나, 기아는 이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해당 계획이 현재로선 존재하지 않음을 명확히 밝혔다.

이전에는 다양한 외신 및 업계에서 스팅어의 계보를 잇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 세단이 기아의 전기차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송호성 사장이 12일 경기도 여주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2023 기아 EV 데이’ 행사에서 이러한 이슈에 대한 답변을 했다.

GT1, 스팅어와 별개 모델로 개발
스팅어/출처-기아

이 자리에서의 질의응답 세션에서 송 사장은, 스팅어 후속 모델 개발 및 수소 세단 개발에 대한 여러 질문에 “스팅어 후속 개념은 없다. 또한 현재 스팅어 베이스의 수소차 개념에 대한 상품 계획도 없다”라고 명확하게 밝혔다.

앞서 많은 업계 및 외신에서는 기아가 ‘GT1’이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전기 스포츠 세단 개발에 착수했으며, 주요 파워트레인 스펙 결정 등 신차 개발이 본격화되었다고 전하였다.

그리고 이 신차 모델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에서 탄생할 첫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아 스팅어 후속 전기차
스팅어/출처-기아

그러나 최근 송호성 사장의 발언을 통해 ‘GT1’ 프로젝트가 기존 스팅어와는 별개의 모델로 개발 중임이 확인되었고, 이로써 기아의 스팅어 후속 모델 개발에 대한 기대와 추측은 모두 정리된 상황이다.

기아 GT1, 2025년 이후 출시 전망

기아가 최근 개최한 ‘2023 EV 데이’에서의 발표를 통해, 그들의 전기차 출시 계획이 공개되면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EV3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소형 전기 SUV를 국내 시장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며, 차세대 전동화 세단 EV4와 준중형 전동화 SUV EV5는 각각 내년 말과 2025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그 결과로 2026년에는 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 100만대, 그리고 2030년에는 160만대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GT1, 스팅어와 별개 모델로 개발
스팅어/출처-기아

이와 함께 기아는 이전에 출시한 EV9, EV6와는 다르게, 앞으로 선보일 신규 전기차를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에 주력하기 위해 준중형 이하의 신형 전기차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젝트명 ‘GT1’에 대한 다양한 기대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관련 업계 소식에 따르면, GT1은 113.2kWh급 배터리를 탑재, 완전 충전 시 최대 80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GT1, 스팅어와 별개 모델로 개발
스팅어/출처-기아

특히, 고성능 버전에서는 전후륜에 최고 출력 450kW 전기 모터를 탑재하며, EV6 GT의 430kW를 뛰어넘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GT1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앞서 언급된 소형 및 준중형 전기차의 출시가 우선일 것으로 보이므로, GT1과 같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은 2025년 이후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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