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디자인이 적용된 스터디 모델
빛의 각도에 따라 변하는 방식 채택
V2G, AI를 이용한 지능형 충전 기능 탑재
2023년 10월 3일, 닛산은 새로운 전기 SUV 컨셉트카 ‘하이퍼 어반’을 발표했다. 이 컨셉트카는 닛산의 미래 디자인 및 기술적 비전을 대표하며, 닛산의 전기차 발전 방향을 예고하는 청사진이다.
닛산은 스포티한 전기 해치백 컨셉트를 공개한 후, 2030년까지의 유럽 시장 완전 전기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이퍼 어반’은 온라인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되었으며, 이달 말 재팬 모빌리티쇼를 앞두고 닛산은 연이어 컨셉트카를 추가 공개할 예정임을 알렸다.
이러한 컨셉트 모델들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개별적인 캐릭터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이퍼’라는 이름 자체도 닛산의 새로운 캐릭터와 정체성을 상징한다.
닛산 하이퍼 어반 SUV에 버터플라이 도어 적용
디자인 측면에서 ‘하이퍼 어반’SUV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올 법한 모습을 자랑하며, 넓은 실내 공간과 버터플라이 도어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라임 옐로우 색상의 차체는 빛의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색채를 보여주는데, 이는 닛산이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추구하던 결과다.
더불어, 선형 전후 램프 디자인은 도로에서의 인상적인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광대한 타이어는 스포티한 느낌을 주었다.
인테리어는 도시의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만화경적 삼각형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계기판과 디스플레이는 독특한 느낌을 주며, 전체적으로는 거실이나 응접실처럼 편안한 공간이 강조되었다.
한편, ‘하이퍼 어반’은 기술적으로 V2H 기능을 탑재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V2G와 AI 기반의 지능형 충전 기능을 통해 차량과 건물 간의 전력 공급 및 충전을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똥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