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EV 출시 예정
그랜드 왜고니어도 전기차로..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프 랭글러 차세대 모델은 전기차로만 출시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와 UAW(전미자동차노조)의 잠정 합의안에서 언급된 내용에는 인기 SUV 모델들의 생산 세부 사항도 포함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일부 전기화의 세부 내용도 밝혀졌다.
한편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있는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지프 랭글러가 생산된다. JL 세대는 2028년까지 현재 상태로 유지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 190억 달러 투자로 전기차 전환 가속
스텔란티스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임시 노동 협약을 통해 2028년 4월까지 배터리 공장, 시설 업그레이드, 전기차 교육 및 새로운 전기차 개발에 19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2개, 일리노이주 벨비디어 조립 공장 등 3개의 새로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데 94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참고로 이 노동 협약에는 기존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는 것도 포함된다.
지프의 대형 SUV 그랜드 왜고니어는 2028년까지 현재 모델을 유지한다. 2025년에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2027년에는 전기차 왜고니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차세대 모델이나 2028년 이후의 언급은 없어서 차후 단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프의 럭셔리 SUV 그랜드 체로키는 2027년까지 2열 시트 모델을 운영하고 3열 모델은 2028년까지 생산한다. 2024년에는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가 예정되있으며 2027년에는 전기차 모델이 출시된다.
국내 미출시 모델인 닷지 듀랑고는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 생산되며 현 세대는 2025년까지 유지된다.
차세대 체로키는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그랜드 체로키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및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랭글러 4xe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025년에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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