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분야 선도 위한
제8회 ‘R&D 기술포럼’ 개막
9월 7일까지 진행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기술인 SDV를 포함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탐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3 R&D 기술 포럼’을 개최하여 미래 기술과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눈다.
이 포럼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현대차·기아의 연구 부문, 리서치랩의 핵심 연구 결과와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중요한 학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음향진동, 열관리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총 13개의 리서치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각각의 연구소는 고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현대차그룹 ‘2023 R&D 기술 포럼’ 에 대내외 전문가 등 참여
올해의 ‘R&D 기술포럼’은 9월 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다양한 기술 분야에 대한 9개 세션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기아의 연구원, 그룹사 임직원, 학계 및 연구 기관의 2,000여 명이 참석하게 된다.
각 세션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패널 토론을 통해 기술 발전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SDV, 탄소 중립 내연기관, 미래 모빌리티 열 관리, 고장 진단과 예측, 전동화와 부식 제어, 소음 및 진동 관리, 열 에너지 시스템, 가상 차량 개발 등이 있다.
특히 SDV에 대한 토론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 소개될 주제로, 여러 리서치랩이 통합 세션을 구성하여 SDV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체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최근 출시된 아이오닉 5 N의 가상 변속 시스템과 가상 사운드 시스템 등의 융합 기술 예시도 공유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내연기관 기술에 대한 세션에서는 터보 엔진과 탈탄소 연구 팀이 협력하여 재생 합성 연료와 무탄소 연료 엔진 등의 탄소 중립화 방안을 소개한다.
융·복합 기술 관점 극대화 및 협업 문화 촉진을 위해 통합세션 마련
올해의 포럼에서 여러 리서치랩이 통합 세션을 갖는 것은, 기술의 융합과 협업 문화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현대차·기아에서 밝혔다.
현대차·기아 TVD 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은 “이 행사는 현대차 그룹 전체의 성장과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신기술 발굴을 위한 플랫폼이자, 공동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 터보엔진리서치랩의 한동희 수석연구위원 역시 “자동차 연구는 여러 기술 분야의 통합과 협업이 중요하며,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전문 분야의 연구원들이 새로운 인사이트와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이 포럼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우수 인력을 발굴하고, 연구 및 개발 지원 부문에서도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