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포착
GV80 쿠페와 비슷한 듀얼 스트립 디자인
빠르면 9월이나 10월, 출시될 가능성 높아
준대형 세단 제네시스 G8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최초로 포착됐다. 2세대 제네시스 G80 모델은 벌써 3년이나 지났다.
때문에 현대자동차는 매우 신속하게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제네시스 G80은 중간중간 꾸준히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통해 프로토타입 외관을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포착된 사진을 확인해보면 지붕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짙은 위장막을 씌웠지만, 조명이 밝아 새로운 픽셀 LED 헤드라이트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듀얼 스트립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GV80 쿠페 프로토타입에서 보았던 것처럼 조금 더 얇은 스타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현재 차량의 넓은 통풍구에 비해 모서리에 잘린 통풍구로 재설계된 하단 페시아 일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제네시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방패 그릴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헤드라이트와 페시아가 업데이트되면 크기가 약간 커질 수 있고, 헤드라이트 변경에 따라 프론트 펜더의 수평적 특징도 약간 변경될 수 있지만, 측면의 다른 세부 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후면부의 테일라이트도 업데이트되었다. 현재 모델은 상단 스트립이 하단보다 트렁크를 가로질러 더 길게 뻗어 있는 분할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보다 대칭적인 모양을 채택할 수 있다.
또한 리어 페시아와 트렁크의 바디 라인이 더 날렵해진 것으로 예상되지만,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제네시스 G80 늦어도 연말까지는 출시될 예정
안타깝게도 주차된 차량의 창문이 가려져 있어 실내 디자인은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운전석과 중앙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하는 새로운 대시보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통풍구의 위치를 변경해야 하며, 업데이트와 함께 약간의 트림 변경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모델에 사용되는 2.5리터 및 3.5리터 엔진이 모두 언급되었으며, 더 많은 마력을 위한 기계적 조정은 현재로서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한편, 제네시스 G80은 빠르면 9월이나 10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늦어도 연말까지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다른 나라에서는 2024년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신형 제네시스 G80은 2024년 모델이 되어야 하지만, 글로벌 데뷔 시점에 따라 2025년형 G80이 될 수도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