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엔 절대 가면 안돼요”.. 추석 귀성길 안막히는 시간은 ‘이 때’

올해 추석 명절 6일 연휴로
이동 인구 4022만 명 예상.
서울-부산 최대 7시간 28분
추석 귀성길 예상 소요 시간
출처-픽사베이, SK텔레콤 뉴스룸

티맵과 SK텔레콤은 25일 추석 명절의 이동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휴 전날인 27일 오후부터 교통이 정체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추석 명절은 유난히 긴 6일로, 연휴 동안 총 4022만 명의 이동이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7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당일에는 대략 953만 명의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적 출발 시간은 27일 23시~28일 4시

주요 도로 구간의 예상 이동 시간도 발표됐다. ‘서울-부산’ 구간은 27일 정오부터 급증하는 교통량으로 인해 오후 2시에 출발할 경우 최대 7시간 28분의 이동 시간이 예상된다.

추석 귀성길 정체 시간
추석 귀성길 예상 소요 시간/출처-SK텔레콤 뉴스룸

‘서울-광주’는 6시간 46분, ‘서울-대전’은 5시간 12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서울-강릉’ 구간은 대체로 평상시 수준이겠지만, 28일과 29일 점심 때에는 최대 4시간 30분의 이동 시간이 예상된다.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적의 출발 시간은 27일 밤 11시부터 28일 새벽 3~4시, 그리고 28일 늦은 밤부터 29일 새벽까지로 보인다.

추석 귀성길 정체 시간
추석 귀성길 예상 소요 시간/출처-SK텔레콤 뉴스룸

특히 29일 새벽 2시쯤에 출발한다면, ‘서울-광주’ 구간은 약 3시간, ‘서울-부산’ 구간은 대략 4시간 30분의 이동 시간이 예상된다.

갓길 차로 운영,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적용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은 29일부터 3일까지 전반적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서울’ 구간은 29일 오전 6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30일과 1일 오전 11시에는 최대 7시간 14분의 정체 시간이 예상된다.

추석 귀경길 정체 시간
추석 귀경길 예상 소요 시간/출처-SK텔레콤 뉴스룸
추석 귀성길 예상 소요 시간
추석 귀경길 예상 소요 시간/출처-SK텔레콤 뉴스룸

‘광주-서울’ 구간은 30일과 1일 오후 1시에 6시간 26분, ‘대전-서울’은 29일 오후 1시에 약 4시간, 그리고 ‘강릉-서울’은 30일과 1일 오후 2시에 4시간 24분의 정체 시간이 예상된다.

한편, 이동 인구 중 약 92%는 자가용을 이용하며, 나머지는 버스, 철도, 항공 및 해운 순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갓길 차로 운영을 확대하고, 상습 정체 구간 110곳에서는 드론과 순찰차를 활용하여 법규 위반 차량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휴게소와 졸음 쉼터 등에는 임시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고, 편의시설에는 서비스 인력을 더 배치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참고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한 통행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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