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시
복합기준 연비 20.9km/L
토요타코리아가 13일 5세대 프리우스를 공식 출시했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는 압도적인 연비와 차세대 친환경차로 전 세계 누적 59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이끌 5세대 프리우스
이번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 콘셉트로 개발됐다.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형 프리우스는 이전 세대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다. 낮은 무게중심과 대구경 19인치 휠이 적용된 2세대 TNGA 플랫폼을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율로 재탄생했다.
차량 전면에는 망치 머리를 닮은 해머헤드 콘셉트가 반영됐고 후면은 좌우 연결된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로 설계된 실내는 넓은 공간감을 가진다. 또한 톱 마운트 계기판, 12.3인치 디스플레이, 6:4 2열 폴딩 시트, 대형 컵홀더 등이 적용됐다.
가격은 3990만원부터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2.0리터 HEV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 채택으로 총 출력이 196마력에 달한다.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는 20.9km/L다.
프리우스 PHEV는 2.0리터 엔진 및 리튬이온 배터리 조합으로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또한 이를 통해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과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19.4km/L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13.6kWh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EV모드’로 복합기준 최대 6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5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춰 총 7종의 외관 컬러를 준비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가격은 ‘프리우스 HEV LE’ 3990만원, ‘프리우스 HEV XLE’ 4370만원, ‘프리우스 PHEV SE’ 4630만원, ‘프리우스 PHEV XSE’ 4990만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