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벤츠·BMW를 이긴다고?”…아우디가 내놓은 신형 세단, 판도 뒤집나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행사
BMW·벤츠와 본격 경쟁 예고
PPC 플랫폼 세계 최초 적용
The new Audi A5
더 뉴 아우디 A5 (출처-아우디)

아우디코리아가 경기도 김포 에어로피스에서 ‘더 뉴 아우디 A5’의 프리뷰 행사를 열고, 완전변경된 A5와 고성능 모델 S5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새로운 플랫폼과 강화된 디지털 인터페이스, 고급 사양을 앞세운 A5는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와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며 한국 시장에 출격했다.

세대교체 선언…A5, 혁신을 담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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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5 (출처-아우디)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더 뉴 A5’를 통해 플랫폼, 디지털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의 세 가지 핵심 혁신을 제시하며 중형 세단 시장의 기준을 다시 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모델은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위한 전용 플랫폼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PPC 플랫폼을 적용한 결과, 신형 A5는 기존 A4 대비 차체 크기가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전장은 4829mm로 67mm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2900mm로 80mm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 활용도도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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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5 (출처-아우디)

디자인 역시 쿠페 스타일 루프라인과 후면 유리까지 함께 열리는 테일게이트 설계로 실용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조화를 이루는 파노라마 디지털 콕핏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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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5 (출처-아우디)

여기에 스포츠 시트, 전좌석 열선, 앞좌석 통풍, 이중 접합 유리, 전동식 스티어링 휠 칼럼까지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되며 고급 편의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우디 최초로 음성 명령으로 조절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도 장착됐다.

국내 총 7가지 트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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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5 (출처-아우디)

성능 면에서도 진화를 이뤘다. 전 라인업에 ‘마일드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적용했고, 디젤 모델은 정숙성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가솔린 40 TFSI 콰트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S5는 3.0리터 V6 터보 엔진으로 367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콰트로 사륜구동, S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 아우디 특유의 주행 기술도 빠짐없이 갖췄다.

국내 출시 트림은 총 7가지이며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40 TFSI 콰트로 S-라인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45 TFSI 콰트로 S-라인 △40 TDI 어드밴스드 △40 TDI 콰트로 S-라인 △S5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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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A5 (출처-아우디)

가격은 40 TFSI 콰트로 5789만원, 40 TDI 콰트로 6182만원, 45 TFSI 콰트로 6869만원, S5는 8342만원부터이며 ‘테크 패키지’ 등 추가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A5를 시작으로 역대 최다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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