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 차림으로 도로 위에 있는 모습 포착
헤드램프 및 범퍼 등 모델 S를 연상하게 변경
올 3분기 글로벌 출시 예상
테슬라의 주력 모델 ‘모델 3’의 최초 부분 변경이 임박하여, 올해 3분기 중에 전 세계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그러한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에서 위장막으로 가려진 프로토타입이 목격되었다.
26일(현지시간), 공개된 테슬라 모델 3 프로토타입은 차량 전방과 후방을 검은색 위장막으로 가렸으며, 이는 부분적인 디자인 변경이 예정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이전에 스파이샷으로 유출된 모델 3의 부분 변경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범퍼 등이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과거의 ‘모델 S’를 연상케 한다.
또한, 로드스터에서 착안한 페시아 등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슬라 모델3 실내 디자인도 큰 변화 예상
스파이샷을 통해 목격된 테슬라 ‘모델 3’의 부분 변경 버전은 후면 디자인에 부메랑 형태의 테일램프와 모델 3와 유사한 디퓨저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변경을 통해 이 모델은 고속주행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하여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부분 변경된 모델 3는 실내 디자인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새로 출시된 모델 S에 채택된 센터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기어 변속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고 예고되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하이랜드(Highland)’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모델 3의 부분 변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신차의 실내는 모델 S와 모델 X에서 본 것과 유사하게 구성하여, 생산 비용 절감 및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테슬라가 이번 부분 변경 모델 3를 통해 이전의 모델 Y와 같은 기가 프레스를 이용한 비용 절감형 조립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의 전문가들은 업데이트된 모델 3가 상하이와 캘리포니아의 공장에서 2023년 9월에 생산을 시작, 제작되어 2024년부터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모델 Y 역시 이와 비슷한 업데이트가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