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나오네요..”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부딪힌 토요타…’맙소사’

토요타 크롤라와 사이버트럭 사고 발생
테슬라 사이버트럭 교통사고
사이버트럭/출처-테슬라

최근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에서 출시한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이 첫 교통사고에 휘말렸다.

사고 당한 사이버트럭, 상대차는..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연말 캘리포니아 스카이라인 도로 북쪽으로 주행 중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사이버트럭 코롤라 교통사고
사이버트럭 코롤라 교통사고/출처-유튜브 ‘The Electric Viking’

상대 차량은 17세 운전자가 몰던 토요타 코롤라로 사이버트럭과 정면 충돌했으며 이후 완전히 찌그러진 상태가 됐다.

코롤라 앞부분은 심하게 움푹 들어갔으며 보닛은 완전히 열렸다. 또한 헤드라이트는 바깥으로 늘어졌고 측면 에어백은 펼쳐졌다. 현지 경찰은 비록 차체에 큰 충격이 가해졌지만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사고를 당한 사이버트럭은 상대적으로 적은 손상만 입었으며 사이드 에어백이 펼쳐진 상태로 도로에 멈춰 서 있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교통사고
사이버트럭 코롤라 교통사고/출처-유튜브 ‘The Electric Viking’
테슬라 사이버트럭 교통사고
사이버트럭 코롤라 교통사고/출처-유튜브 ‘The Electric Viking’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사고 당시 사이버트럭에는 30대 남성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자율 주행 모드가 아니었음을 확인했다.

사이버트럭, 안전한가?

테슬라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은 5683m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 5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또한 3424L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차량 무게는 3톤이며 4륜구동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만에 가속할 수 있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견고한 스테인리스강 합금 소재로 제작된 차체는 ‘방탄 차’라고도 불린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무거운 무게와 빠른 가속력을 가진 사이버트럭이 다른 차량과 충돌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사이버트럭 코롤라 교통사고
사이버트럭 코롤라 교통사고/출처-유튜브 ‘The Electric Viking’

‘죽음의 기계’라고도 지칭하는데 특히 차량의 각진 디자인과 견고한 스테인리스강 차체가 보행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고 다른 차량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다른 트럭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차체가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차량 전면과 후면 구조에는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리브가 있고 측면 충돌 시에는 도어 표면이 대부분의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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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롤라 원래 종이장인데…
    저거 가지고 테슬라 까긴 기자님 내공 부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