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연비 SUV 등장 “한 번 충전에 933km?”…이게 가능하다니

댓글 0

스바루 크로스트렉, 하이브리드로 변신
AWD 유지하며 안정성과 연비 강화
국내 브랜드와 경쟁 치열해질 전망
스바루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 출시
Crosstrek Hybrid / 출처: Subaru

스바루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가 새롭게 변신했다. 과거 모델들은 아쉬운 점이 많았다. 2014~2016년 출시된 초기 모델은 160마력 엔진에 13마력 전기모터를 더했지만, 연비 개선은 고작 2마일(약 0.85km/L)에 불과했다.

2019~2023년 모델은 듀얼 모터와 플러그인 시스템을 탑재했지만, 초기 가속력이 부족했고 전기 주행 거리는 17마일(약 27km)에 그쳤다. 그러나 신형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는 완전히 새 공식으로 돌아왔다.

한 번 주유로 933km, 효율과 성능의 조화

이번 모델은 2.5리터 박서 엔진을 아킨슨 사이클 방식으로 개조해 적용했으며, 시스템 총출력은 194마력에 달한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182마력)을 뛰어넘는 성능이다.

주력 전기 모터는 118마력과 199lb-ft의 토크를 발휘하며, 보조 모터는 배터리 충전과 스타터 역할을 담당한다. 배터리는 0.6kWh 리튬이온으로, 플러그인 방식이 아닌 순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스바루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 출시
Crosstrek Hybrid / 출처: Subaru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를 통해 엔진과 전기 모터가 매끄럽게 협력하며, 정지 상태에서의 초기 가속은 전기 모터의 높은 토크 덕분에 더욱 민첩해졌다.

연비는 최소 약 14.9km/L로 예상되며, 한 번 주유로 약 933km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경쟁, 니로·코나와 정면 대결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는 스바루의 대칭형 AWD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전기 모터만으로 뒷바퀴를 구동하는 다른 하이브리드 SUV와 달리, 앞뒤 바퀴 모두 동일하게 구동한다.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하기 위해 일부 연비를 희생한 선택이다.

스바루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 출시
Crosstrek Hybrid / 출처: Subaru

실내는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6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실용성을 강조한 설계가 돋보인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인해 적재 공간은 소폭 줄었으나 실용성에는 큰 차이가 없다.

2025년형 크로스트랙 하이브리드는 올가을 출시되며, 샌드 듄 펄과 시트론 옐로우 펄 두 가지 신규 컬러를 제공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내연기관 모델의 상위 트림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

이번 모델은 출시 이후 미국 시장에서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와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 같은 국내 브랜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0
공유

Copyright ⓒ 더위드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