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M 아필라 1 사전 예약 돌입
2026년 중반, 고객 인도 시작
모델 S와 유사한 가격대 책정

소니의 비전 테크놀로지와 혼다의 모빌리티 기술이 만나 탄생한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SHM)의 첫 번째 생산 차량 ‘아필라 1(Afeela 1)’이 북미 시장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아필라 1은 혼다의 자동차 제조 기술력과 소니의 첨단 전자 기술을 결합한 전기차로 최신 자율주행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첨단 기술 집약된 프리미엄 전기 세단

아필라 1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전·후륜 축에 각각 224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모터를 장착해 총 48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9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8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와 호환되는 150kW 급속충전과 11kW 완속충전을 지원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15mm, 전폭 1,900mm, 전고 1,461mm, 휠베이스 3,000mm로 현대차 신형 쏘나타와 유사하지만 휠베이스는 160mm 더 길다.
차세대 자율주행과 안전 시스템 도입

SHM은 지능형 모빌리티 실현을 목표로 운전 스트레스를 낮추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핸즈프리 운전 모드에 준하는 ADAS 레벨3 또는 레벨2+ 기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에는 카메라, 라이다(LiDAR), 레이더, 초음파 등 총 40기의 센서가 장착되어 주변 데이터를 감지하고 수집한다.
여기에, 최대 800 TOPS의 컴퓨팅 파워를 갖춘 ECU(Electronic Control Unit)와 AI 기반 인식, 예측, 계획에 의한 차량 제어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차량의 인식과 판단, 제어 과정은 언리얼 엔진을 통해 시각화되어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프리미엄 실내 공간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아필라 1의 외관은 타원형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단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타이달 그레이, 캄 화이트, 코어 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실내 각 좌석에는 개별 사운드 시스템과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다양한 앱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도 가능하다.
특히, 실내 소재의 70% 이상이 식물 유래 및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시그니처 트림에는 후방 좌석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된다.

더불어, 소니의 360도 공간 음향 기술이 적용되어 탑승객들에 최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며,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기술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실내 색상은 블랙 또는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트렁크 용량은 798ℓ로 실용성도 갖췄다.
2026년 중반 고객 인도 시작

한편, 아필라 1은 올해부터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2026년 중반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가격은 경쟁 모델인 루시드 에어, 테슬라 모델 S와 유사한 수준으로 기본 트림인 오리진이 8만 9,900달러(한화 약 1억 3,200만 원), 시그니처 트림이 10만 2,900달러(한화 약 1억 5,100만 원)로 책정됐다.
현재 200달러(한화 약 29만 원)의 예약금으로 SHM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북미에 이어 일본 시장 출시도 동일 시기에 예정되어 있다.
지랄을 해라~
1억이넘는 가격 선택지가 너무도 많다.저가격 주고 ㅂ 저차를 살 메리트가 눈에 띄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