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박 터졌나?!”..르노 그랑 콜레오스, 상상도 못한 옵션에 ‘깜짝’

9월 정식 출시되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최신 ADAS 시스템 기본 트림부터 적용
가격은 3천만 원대 전망

르노코리아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옵션을 공개했다. 볼보 CMA 플랫폼 기반의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소개됐다. 정식 출시 시기는 9월이다.

르노 그랑콜레오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로 구성

최근 르노코리아는 유튜브 영상에서 나온 남성 혐오 관련 행위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사전 계약 물량 7천 대를 넘어서며 비교적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랑 콜레오스는 환경부 인증을 마쳤으며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모든 트림은 1.5L 하이브리드와 2.0L 가솔린 터보, 두 가지로 구성되며 4WD 적용은 에스프리 알핀 트림 2.0L 가솔린 터보 모델에서만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대 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다만 인증 정보에 따르면 순수 엔진 출력은 144마력이며 5,500rpm에서 발생한다.

공차중량은 경쟁 모델인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최저 1,865kg), 쏘렌토 하이브리드(최저 1,815kg)보다 가벼운 1,770kg이다.

내연기관 모델에는 2.0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 출력 211마력을 자랑한다. 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낮은 5,000rpm에서 달성된다.

2WD 모델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에스프리 알핀 전용 4WD는 8단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와 결합된다. 2WD 모델의 공차중량은 1,690kg, 4WD는 1,770kg에 달한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전용 휠 및 라디에이터 그릴 등 장착

그랑 콜레오스의 기본 트림인 테크노부터 최신 ADAS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여기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이탈 경보 및 방지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19인치 휠 또한 기본 장착되며 어라운드 뷰, 파워 테일게이트, 1열 통풍 시트,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도 제공된다.

아이코닉 트림은 테크노 트림에 여러 기능이 추가된다.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스피커 수는 6개에서 8개로 증가한다.

1열 측면 유리는 이중 접합 유리로 구성되며 나파 가죽 시트, 8way 전동 운전석 시트, 2열 열선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최고급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은 전용 20인치 휠, 전용 로고 및 라디에이터 그릴 탑재로 외관에서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다. 실내에도 전용 로고가 새겨진 인조 가죽 시트, 블랙 알칸타라 내장재 등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추가적으로 10개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증강현실 HUD+ 차음 윈드 실드 글라스는 아이코닉 트림 이상에서 옵션으로 제공된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 3800만원~4400만원, 가솔린 2륜구동 모델 3300만원~3900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