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8급 성능 듀얼 모터 탑재
30분 만에 70% 충전 가능
럭셔리 전기 SUV 시장 공략

랜드로버가 자사의 첫 순수 전기차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의 제원 일부를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풀체인지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랜드로버가 자체 설계 및 제작한 117kWh 용량의 차세대 배터리와 V8 엔진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탑재할 예정이다.
117kWh 대용량 배터리와 V8급 성능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되, 전기차용으로 최적화했다. 특히 내연기관 대비 섀시의 비틀림 강성이 강화되어 더욱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가장 주목할 점은 랜드로버 최초로 자체 설계 및 제작한 117kWh 용량의 차세대 배터리로 344개의 각형 셀이 이중 적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이 배터리는 1회 완충 시 WLTP 기준 주행거리 5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만에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에는 새로운 열관리 시스템도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난방 에너지를 최대 40%까지 줄이고 주행거리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은 최대 530마력 이상의 출력으로 V8 엔진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차체 제어 시스템은 내연기관 대비 100배 빠른 성능을 지원한다.
오프로드 성능과 편의 기능 강화

또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프로드 성능도 우수하게 구현했다.
84.8cm(33.4인치)의 도강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전기 SUV 중에서도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며 랜드로버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과 연동되는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도 탑재해 오프로드 주행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내연기관 엔진이 없어져 실내 정숙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레인지로버의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에 맞는 변화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이미 42,000건 이상의 사전 예약이 접수되어 있으며 올해 안에 세부 사양 및 가격 등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 일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랜드로버코리아가 레인지로버 출시 당시 전기차 투입을 예고한 바 있는 만큼 국내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오너로서 정말 만족스러운 좋은 차…
바꾸고 싶다
Ev면 정비공장엔 덜 들락거리것다 ㅎ
휘발 문제가 엉청 많은 차인데 전기차면 얼마나 더 고장이 많을까. 그리고 충전 인프라및 부품조달도 쉽지않고 배터리는 다 중국산일텐데. 가오잡는것들만 타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