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타이칸에 새로운 모델 추가
타이칸 4 및 GTS로 전기차 라인업 확장
선택 가능한 세 가지의 새로운 색상 추가
포르쉐가 2025년형 타이칸 라인업에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추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모델은 타이칸 4와 타이칸 GTS로 타이칸 4는 사륜구동 옵션이 가능한 기본형 세단이며 타이칸 GTS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강조한 세단과 스포츠 투리스모 모델로 출시된다.
새로운 사륜구동 옵션 ‘타이칸 4’
타이칸 4는 기존 후륜구동 타이칸 세단에 앞바퀴용 전기 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 모델로, 가속 성능이 강화됐다.
기본 후륜구동 모델이 402마력에서 429마력의 출력을 내는 데 반해, 타이칸 4는 동일한 출력에 사륜구동 옵션을 적용해 제로백(0-60mph) 시간을 4.4초로 0.1초 줄였다.
여기에, 주행 중 동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로 상황에 따라 전방 모터가 차축과 분리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적용됐다.
스포티한 주행 ‘GTS’ 및 ‘GTS 스포츠 투리스모’
또한, 포르쉐는 스포티한 주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타이칸 GTS와 GTS 스포츠 투리스모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GTS 모델은 런치 컨트롤을 활성화하면 기존 GTS 모델보다 100마력 높은 수치인 최고 출력 6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시간은 3.1초로, 이전 모델보다 0.4초 더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에서는 고광택 블랙 페인트가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과 사이드 미러 하단에 적용되어 독특한 GTS 스타일을 강조한다.
여기에, 실내는 터보 GT 트림에서 영감을 받은 18방향 조절 가능한 스포츠 시트,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특히, GTS 모델은 독특한 섀시 설정과 함께 선택 가능한 후륜 조향 기능을 지원하며, 포르쉐의 액티브 서스펜션 관리 시스템(PASM)도 기본 탑재됐다.
한편, 2025년형 타이칸 라인업에는 새로운 색상 옵션이 추가됐다.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페일 블루 메탈릭, 퍼플 스카이 메탈릭 등 세 가지 새로운 색상이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타이칸 4가 105,295달러(한화 약 1억 4,800만 원)부터 시작하며, GTS 세단 149,895달러(한화 약 2억 1,100만 원), GTS 스포츠 투리스모 151,795달러(한화 약 2억 1,370만 원)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또한, 모든 모델은 현재 주문이 가능한 상태이며, 포르쉐는 2025년 1분기 말부터 딜러에 차량 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