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
벤틀리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
브랜드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 결합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의 대표 모델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됐다.
이 상은 매년 다양한 산업군에서 출시 예정인 혁신 제품 중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모델에 수여되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소비자와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차량을 엄선해 발표한다.
벤틀리의 헤리티지와 혁신의 만남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2025년 고객 인도를 목표로 지난 6월 공개되었으며, 벤틀리의 헤리티지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벤틀리는 슈퍼카급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782마력(PS)과 102.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3.2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35km/h에 달하며, 최대 81km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WLTP 기준).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디자인
벤틀리의 디자인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지향적 비전을 반영한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 모두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뮬리너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디테일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색상과 소재의 조합만 해도 460억 가지에 이르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마이크 로코(Mike Rocco) 벤틀리 아메리카 CEO는 이번 수상에 대해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벤틀리가 추구하는 퍼포먼스, 럭셔리,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며, 새로운 시대의 그랜드 투어링을 열어가는 모델”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뉴스위크가 평가한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
뉴스위크 수석 자동차 에디터 아일린 팔켄버그-헐(Eileen Falkenburg-Hull)은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대담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성능이 돋보이는 모델”이라며 “비스포크 옵션으로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이번 수상은 벤틀리가 지속 가능성과 엔지니어링 혁신을 바탕으로 디자인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 한국 시장에서도 첫 실물이 공개된 ‘더 뉴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현재 예약 접수가 진행 중이며, 국내 판매 시작가는 3억 4,61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