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타도 “600만 원이면 충분”…아빠들 설레게 하는 車, 드디어 ‘등장’

KGM ‘무쏘 EV’ 사전 계약 돌입
20년 만에 부활한 전기 픽업트럭
보조금 적용 시 3천만 원대 가격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20년 만에 부활한 ‘무쏘’의 전기 픽업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통 SUV 기반의 도심형 전기 픽업인 무쏘 EV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특히 5년 운행 시 연료비가 약 600만원에 불과한 경제성으로 가족들을 위한 실용적인 레저용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년 만에 부활한 ‘무쏘’ 브랜드, 이번엔 전기차로

KGM은 2025년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를 출시하면서 첫 모델로 ‘무쏘 EV’를 선보이게 됐다.

무쏘 EV는 2005년 단종된 무쏘 스포츠 이후 20년 만에 부활한 모델로 과거 무쏘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전기차 기술을 접목한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Handy & Tough’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데크와 바디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강인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그릴 등 디테일 요소는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독창적인 C필러 가니쉬가 유니크한 감각을 더했다.

넉넉한 적재 공간과 경제적인 전기차의 만남

실내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특히 국내 SUV 모델과 동등 수준의 커플디스턴스(850mm)와 2열 슬라이딩 및 32도 리클라이닝 시트, 2열 헤드룸(1,002mm) 등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승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km(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적용해 내연기관 픽업 대비 정숙한 NVH(소음·진동·충격)로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뛰어난 배터리 안전성

무쏘 EV는 차량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 시 10분마다 배터리 상태를 차량 스스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충전 시에도 배터리의 전압·온도 등을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이중 삼중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도 뛰어나다.

또한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 및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KGM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놀라운 경제성의 “가족 친화형 픽업”

무쏘 EV의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 천연 가죽 시트,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실외 V2L 커넥터 등이 탑재된다.

여기에,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공통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은 스타일업 패키지(데크 롤바, 루프 플랫 캐리어), 클린데크 패키지(슬라이딩 커버, 데크 디바이더), 아웃도어 패키지(루프 크로스바, 데크 스토리지박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라이프스타일별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STD 4,800만 원, DLX 5,050만 원이며, 친환경(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되어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중형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3천만 원 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금으로 더욱 경제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KGM은 내달 무쏘 EV 출시를 앞두고 전국 대리점과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하며, 사전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선착순 250명에게는 한정판 MUSSO X G-SHOCK 컬래버레이션 워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