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예상됐던 마쓰다2
신형 모델 출시 확정
시기는 내년 가을로 예상
마쓰다의 소형 해치백인 ‘마쓰다 2’가 단종 위기에서 벗어나 내년에 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마쓰다는 일본에서 ‘데미오(Demio)’라는 명칭으로 2014년에 처음 선보였으며, 2019년에는 ‘마쓰다 2’로 명칭을 변경하며 부분변경을 진행했다.
그러나 회사가 SUV 라인업의 고급화와 전동화 전략에 주력하면서, 유럽에서는 ‘마쓰다 2’가 단종될 것이라는 예상이 강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 자동차 전문지 ‘RESPONSE’에서 10년의 세월을 거친 마쓰다2의 신형 출시가 확정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신형 ‘마쓰다 2’는 현재의 소형차 전용 플랫폼을 계승할지, 아니면 개선된 ‘MX-30’ 스타일의 플랫폼을 도입할지에 대한 두 가지 시나리오가 제시되고 있다.
한편, 마쓰다의 디자인 철학인 ‘Kodo’는 신형에도 그대로 반영될 예정이며, 더욱 세련된 ‘뺄셈의 미학’을 통해 차세대 ‘마쓰다 2’ 디자인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쓰다2 풀체인지, 로터리 엔진 장착?
예상되는 마쓰다2 풀체인지는 캐릭터 라인을 간소화하며, 타이어 하우스의 돌출부 강조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낮고 넓은 스타일로 변화한다.
전면 디자인은 CX-60과 같은 최신 마쓰다 스타일을 반영하며,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얇고 넓은 그릴로 고급스러움이 강조된다.
이는 주요 시장인 유럽의 트렌드 반영 결과이며, 인테리어에는 마쓰다의 최신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포함된다.
주요 파워트레인으로는 1.5리터 3기통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스카이액티브G 1.5, 디젤 스카이액티브-D 1.5가 있다.
아직 판매에서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신기술인 압축 점화 제어가 적용된 1.5 SKYACTIV-X도 포함되어 있다.
로터리 엔진의 장착 가능성도 주목된다. MX-30 로터리 EV는 로터리 엔진(830cc, 8C 타입)을 발전기로 활용, 친환경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데 이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주행도 가능하다.
마쓰다2의 풀체인지 모델 출시는 내년 가을에 예정되어 있으며, 로터리 엔진의 재등장이 크게 기대된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