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엘레트라 환경부 인증 완료
상온 복합 주행거리 463km
로터스 엘레트라가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63km 주행이 가능하다.
엘레트라는 브랜드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유전자를 간직하면서도 최신 ADAS 기술, 넓은 실내 및 적재 공간, 강력한 출력 등을 제공한다.
로터스 엘레트라, 112kWh 배터리 탑재
환경부 인증 결과, 로터스 엘레트라 S 모델은 한 번의 충전으로 상온 복합 최대 463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WLTP 기준 600km 대비 약 22% 감소한 수치이다.
도심에서는 442km, 고속도로에서는 489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저온 복합 주행거리는 320km(도심 264km, 고속 389km)다.
엘레트라는 112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전·후륜에 각각 306마력의 모터를 장착해 합산 총 612마력과 최대 토크 72.4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5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더불어 350k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800V 전압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약 20분 만에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차량에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토크 벡터링 등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으며 최신 ADAS는 4개의 라이다, 6개의 레이더, 7개의 HD 카메라로 구성된다.
엘레트라의 고성능 버전인 엘레트라 R도 곧 국내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 모델은 합산 총 918마력과 최대 토크 100.4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5초만에 도달하며 후륜에는 2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유럽 기준 주행거리는 451km이다.
엘레트라 S 가격 1억 7900만 원
로터스 엘레트라는 대형 SUV로 분류된다. 공기역학적 외형 설계를 통해 공기 저항 계수 0.26Cd를 실현했다.
차량 내부에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와 모터스포츠를 모티브로 한 스티어링 휠 및 1열 시트, 돌비 애트모스 KEF 레퍼런스 스피커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688ℓ에 달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S 모델이 1억 7900만 원, R 모델이 2억 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영국 현지 가격과 별반 차이 없는 수준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다. 호주의 경우 두 트림 모두 국내보다 수천만 원 이상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저거 중국 지리계열 브랜드잖아 ㅋㅋㅋ 혹시 생산도 중국이고 베터리도 중국꺼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