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뉴 디스커버리’ 출시
4개 트림으로 구성, 시작 가격은 9420만 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2024년형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이전 모델은 요리 연구가이자 기업인이면서 방송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운전하며 화제된 바 있다.
고객 편의성 강화된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 뉴 디스커버리는 총 4개의 트림으로 운영되며 각 트림의 사양을 재조정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내부에는 디스커버리의 트레이드마크인 스타디움 시트가 장착돼 최대 7명의 탑승자 모두에게 뛰어난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2열 시트는 전후로 160mm 이동이 가능하며 전동식 리클라인 기능이 포함돼 있다. 3열 시트는 수동 또는 전동으로 조작 가능하다.
적재 공간은 최대 2,391리터로 넉넉하다. 60:40 전동식 폴딩 리어 시트와 넓고 높게 열리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부피가 큰 수하물도 어렵지 않게 실을 수 있다. 또한 모든 트림은 최대 3,500㎏의 견인력을 제공한다.
센터 콘솔 중앙에는 11.4인치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보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Pro가 적용된다.
새로 추가된 P360 다이나믹 HSE 트림에는 기본 사양으로 실내 공기 정화 플러스,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 자외선 차단 윈드스크린, 센터콘솔 냉장 박스,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P360 다이내믹 HSE, 최고출력 360마력 발휘
뉴 디스커버리는 성능 또한 주목할 만하다. P300 S 모델은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를 자랑한다.
P360 다이내믹 HSE 모델은 인제니움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다. 이를 통해 360마력의 최고출력과 51kgm의 최대토크,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5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발휘한다.
D300 다이내믹 HSE는 인제니움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달성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는 6.8초가 소요된다. 참고로 모든 6기통 엔진 라인업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D300 다이나믹 HSE 모델 1억 1990만원
뉴 디스커버리에는 노면 충격을 감소시키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가 장착된다. 최저 지상고는 최대 75mm까지 상승 가능하다. 105km/h를 넘는 속도에서는 최저 지상고를 자동으로 13mm 낮춤으로써 항력 감소 및 연비 향상을 이뤄낸다.
이외에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 투명 보닛 기능을 포함해 최대 도강 깊이 900mm도 지원한다.
초당 최대 500회 차량 움직임 모니터링이 가능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 또한 적용된다. 이를 통해 노면 상황과 운전자의 조작에 즉각적으로 반응, 차체 제어를 최적화한다.
2024년형 뉴 디스커버리의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한 판매 가격은 P300 S 모델 9420만원, D250 S 모델 9950만원, D300 다이나믹 HSE 모델 1억 1990만원, P360 다이나믹 HSE 모델 1억 276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