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스포티지’ 티저 공개
차급을 뛰어넘는 웅장한 분위기
11월 중 세부 정보 공개할 예정

기아가 지난 24일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인 ‘더 뉴 스포티지(The new Sportage)’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하며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의 베스트 셀링카이자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더욱 세련되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후면 램프 디자인으로 강렬한 인상

스포티지는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이한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760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기아의 대표 SUV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후면부의 램프 디자인이다. 기아는 이번 모델에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주간 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차급을 뛰어넘는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으며,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스포티지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한층 강조하고 있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통해 역동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실루엣을 통해 차량의 스포티한 매력이 더욱 부각되었으며, 차량의 실내외 디자인이 한층 더 진화한 것을 암시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와의 협업

기아는 이번 더 뉴 스포티지의 마케팅 활동을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상과 굿즈 제작,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더 뉴 스포티지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기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요소들을 도입해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 브랜드의 지속적인 혁신을 상징하는 모델로, 고객들에게 한층 더 새롭고 진화된 SUV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11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스포티지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