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사전계약, 8월 중순 공식 출시
전면부는 신형 모닝과 비슷
디젤 모델 단종 예정
기아자동차의 인기 중형 SUV, 쏘렌토 부분 변경이 다가오고 있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쏘렌토의 업데이트 버전은 디자인이 이달 말에 공개되고, 그와 함께 사전 계약이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8월 중순에 예정되어 있다.
변화된 쏘렌토는 기아의 신형 모닝 모델과 유사한 전면부 디자인이 특징으며,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같은 신기술이 도입되었다. 또한, 내외장 컬러도 달라진다.
쏘렌토는 4세대 MQ4 모델이 도입되면서 기아 자동차의 주요 중형 패밀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상반기 출시 이후, 경쟁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를 보다 앞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쏘렌토는 지난해에는 총 68,902대, 올해는 상반기에만 36,558대가 판매됐다.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싼타페 풀체인지와 경쟁
올해 상반기 현대차 싼타페의 판매량이 1만 6561대로 기록한 가운데,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과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이 같은 시기에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디자인 및 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기아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자사 신형 모닝과 유사한 전면부 디자인을 특징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수직으로 배치된 직사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또한 신규 휠이 제공되며, 후면부 테일램프의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미네랄 블루 외관 컬러는 이제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실내에서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그리고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송풍구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다이얼 전자식 변속기는 유지되며, 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와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되어 연비가 개선된다. 반면, 디젤 엔진 모델의 생산은 중단될 예정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