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한 판 떠!” 기아 레이 EV 새롭게 부활했다

레이 순수 전기차 부활
라인업 확장 및 주행가능거리 개선
전기모터 출력도 87kW로 상향

기아는 2023년 3분기에 그들의 플래그십 박스카 ‘레이’의 전기 버전을 재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 레이EV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데이트된 레이 EV는 이전 버전의 단점을 개선하였으며, 더 넓은 고객층을 노린 새로운 1인승과 2인승 밴 모델도 추가되었다.

이번 출시로 기아는 침체된 소형차 시장의 활성화와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레이 EV는 이전 모델에 비해 주행 가능 거리가 2배 가까이 증가하여, 한 번의 충전으로 약 2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인승과 2인승 모델은 물류, 이동식 스토어, 레저 등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기아 레이EV

이번 신차 출시는 환경부에서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한 후에 진행되며, 현재 기아는 신차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기아는 이전 2018년에 단종된 1세대 레이 EV의 부활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레이 EV, 국내 경차 시장 부흥 도전

기아의 1세대 레이 EV가 국내 양산형 전기차 시장의 첫 선을 보인 지 12년 되었는데, 50kW 출력의 전기 모터와 16.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주행 가능 거리가 139km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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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판매 가격이 4000만 원대로 형성되어 일반 판매가 부진하였고 결국에는 단종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아는 신형 레이 EV에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출력 역시 87kW로 상향 조정하여 주행 가능 거리와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기아 레이EV

지난 해 국내 경차 시장은 고유가, 고금리, 경기 침체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3만 3023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3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이후 6년 만의 상승세로, 이전 2021년까지는 5년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자동차 업계는 기아의 신형 EV 출시가 국내 경차 시장의 부흥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주도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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