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풀체인지 예상도 공개
테스트카 스파이샷 기반 제작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

기아의 대표 소형 SUV 셀토스가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인 가운데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출시 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로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첨단 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또한 신형 셀토스는 2025년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으로 외관 디자인부터 파워트레인까지 전면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과감한 디자인 변화로 새로운 정체성 구축

국내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이번 신형 셀토스의 예상도는 최근 국내에서 포착된 테스트카를 바탕으로 제작해 기존 셀토스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로, 기아의 새로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사각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모델의 가로형 램프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세로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한층 웅장한 존재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범퍼 하단부에는 기아 GT 라인 모델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삼각형 가니시가 돋보이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진화된 파워트레인으로 성능과 효율성 강화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의 가장 큰 변화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최초 도입이다.
1.6리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고출력 141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20km/L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후륜에 전기모터를 배치한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E-AWD) 시스템의 도입으로 이를 통해 노면 상태에 따라 동력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어, 주행 안정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실내

실내에도 기아의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첨단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며,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가 새롭게 적용된다.
여기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도 지원되어 차량의 각종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차체 크기 역시 현행 모델 대비 소폭 커져 실내 공간이 더욱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또한 기아의 최신 SUV 라인업에서 볼 수 있는 세련된 윈도우 벨트 라인과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들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면부 디자인은 기아의 전기차 모델인 EV5와 유사한 ‘ㄷ’자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램프 사이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라인으로 차폭을 시각적으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형 셀토스의 경우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자세한 사양과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신 기술의 도입과 더 커진 차체, 2천만 원 중반대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대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