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MP 기반 기아의 2번째 순수 전기차
현행 콘셉트카 패밀리룩 적용한 예상도 공개
공식 출시는 2024년 하반기 예정
내년 출시를 앞둔 기아의 전기차 EV6 부분변경 모델의 실제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예상도가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다.
아이오닉 5와 비교해 더욱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하는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패스트백 스타일 레이아웃이 적용됐다.
기아 EV6 부분변경, EV5와 유사?
최근 기아 EV 데이에서 발표된 차세대 전기차들의 디자인 특징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EV6 부분변경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차 예상도 전문가인 유튜버 ‘뉴욕맘모스’도 자신의 예상도를 선보였다. 기존 EV6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정립되기 전에 디자인됐다. 이 때문에 신차와는 다른 이미지를 가진다.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전면부를 중심으로 최근 콘셉트카 및 신차와 동일한 패밀리룩 적용이 예상된다.
예상도를 통해 확인가능한 EV6의 헤드램프는 상하로 분할됐다. 얇은 주간 주행등은 상단, LED 헤드램프는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최근에 공개된 EV5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범퍼는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에어 커튼이 통합된 큰 아치형 레이아웃이 유지된다.
2024년 하반기 출시
기아 EV6 부분변경 모델의 실내 디자인 및 디테일 변화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모델에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고려할 때 디자인 레이아웃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로 최신 UI/UX 적용이 전망된다.
최신 안전 및 첨단 기능도 탑재된다. 여기에는 OTA 서비스, 무선 카플레이, 빌트인캠 2, HDA 2 등이 포함되어 있다.
EV6 부분변경은 주행거리 확대를 위해 고밀도 배터리 팩 추가, 전기모터 효율성 향상 등의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참고로 기존 EV6 롱레인지 모델은 77.4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후륜 구동 기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75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고성능 GT 버전도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