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대라는데 “디자인도 대박이다”…이러면 캐스퍼 ‘어쩌나’

기아 ‘EV2’ 예상도 공개
타이거 페이스 그릴 적용
경쟁력 있는 가격대 예상
Kia EV2 projections released
기아 EV2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경쟁할 기아의 새로운 콤팩트 전기차 ‘EV2’의 예상도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이번 EV2 예상도는 최근 도로에서 포착된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EV2 예상도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모델로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소형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혁신적 디자인으로 완성된 도심형 콤팩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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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2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EV2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독창적인 요소들을 과감하게 적용했다. 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분할된 헤드램프와 새로운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다.

최근 SUV 트렌드였던 상하 2분할 램프 디자인 대신 좌우 2분할 레이아웃을 채택해 더욱 세련되고 신선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그릴과 크롬 가니시로 마감된 보닛, 그리고 하단 범퍼의 귀여운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오프로더 감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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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2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또한, 측면 디자인은 강조된 휠 아치 크레딩과 각을 살린 조형, 다이내믹한 캐릭터 라인으로 작은 차체에서도 강인한 느낌을 자아내며, 공력 성능을 고려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과 ‘Y’자가 마주 보는 형상의 캐릭터 라인은 볼륨감을 더했다.

후면부는 C필러를 지나 상승하는 벨트라인과 테일게이트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쏘울을 연상시키는 개성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고 휠은 기본 16인치부터 GT 라인의 18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스펙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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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2 예상도 (출처-뉴욕맘모스)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아 EV2는 전장 약 4m, 휠베이스 2.5m의 콤팩트한 크기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여기에, 6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50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다.

특히 유럽 시장 기준 약 2만 5000유로(한화 약 3,780만원)의 가격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에 출시할 경우 2천만 원대 가격 책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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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EV2 티저 이미지 (출처-기아)

한편, EV2는 내년 1월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비롯해 미니 일렉트릭, 푸조 e-208 등이 꼽힌다.

또한, 현재까지 국내 출시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출시될 경우 쏘울 EV의 대체 모델로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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