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내·외관 디자인 모두 공개
지프의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Wagoneer S)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왜고니어 S는 공기역학적 날렵한 외관 디자인과 지프 특유의 세븐-슬롯 그릴에 동급 최초로 LED를 적용한 모델이다.
지프 왜고니어 S, 주행거리 최대 644km 목표
지프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왜고니어 S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스텔란티스 그룹의 전기차 전용 STLA 라지 플랫폼 위에 구축된 지프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전설적인 SUV 제품군을 새롭게 확장하는 주요 모델로 올해 가을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44km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왜고니어 S는 스포티한 외관과 함께 큰 휠과 비교적 얇은 타이어를 갖추고 있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도 적합한 설계를 자랑한다.
차량의 후면 부분은 기능성을 갖춘 루프 마운트 스포일러, 테일 게이트에 걸쳐 있는 LED 라이트 바, 공격적으로 재디자인된 후면 범퍼 등으로 구성돼 왜고니어 S의 강인한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총 4개 디스플레이 탑재
왜고니어 S의 내부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공간이다. 디지털 계기판,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공조 시스템 디스플레이 그리고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총 네 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더불어 물리적 버튼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돼 동승자가 영화나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내부 디자인 공개와 더불어 지프는 차량에 듀얼 패널 파노라믹 선루프와 19개 스피커를 포함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발표했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샌드, 스노우, 에코, 오토, 스포츠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 터레인 시스템이 적용됐다.
왜고니어 S는 4xe 기술을 통해 다양한 지형을 문제없이 주파할 수 있는 능력, 지프의 첨단 기술,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최고출력 600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지프 관계자는 “왜고니어 S의 ‘S’는 속도, 독특한 디자인, 섹시함을 의미하며 한 번의 충전으로 644km 주행이 목표다. 이 프리미엄 전기차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며 4xe 기술은 새로운 4×4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