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후에도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판매는 최고치 기록.
- 친환경차 판매가 54% 증가하여 성과를 견인.
- 과감한 가격 인하와 SUV 인기 덕분.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에도 불구하고 판매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 친환경차 판매가 54% 증가하며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 가격 인하와 SUV의 인기가 매출 상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5년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의 성공은 여러 요인에 기인합니다.
첫째,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둘째, 과감한 가격 인하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습니다. 셋째, SUV 모델의 인기가 매출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 현대차와 기아는 48만175대를 판매하여 전년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 친환경차 판매는 54.5% 증가하여, 전체 판매의 31%를 차지했습니다.
- 과감한 가격 정책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습니다.
- SUV 모델인 투싼, 싼타페, 스포티지, 텔루라이드가 주요 판매를 이끌었습니다.
- 주요 경쟁사인 GM, 도요타, 포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경쟁력을 통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美 전기차 세금혜택 끝났지만…판매는 사상 최고
친환경차 54%↑, 전기차 월간 최다
공격적 가격 인하로 ‘승부수’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거둔 이례적인 성과다. 두 회사는 2025년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48만175대를 판매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 의견을 들려주세요
전기차 가격 인하 전략, 효과적일까?
48만대 돌파, 전 브랜드 신기록
현대차그룹이 10월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분기(7~9월)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내 합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48만175대에 달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26만538대로 12.7% 늘었고, 기아는 21만9637대를 판매해 11.1% 성장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도 2만1469대로 6.7% 증가하며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모두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친환경차가 이끈 성장
이번 성과의 핵심 요인은 친환경차였다. 3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대비 54.5% 급증한 13만5547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카는 9만58대로 54.6% 늘었고, 전기차는 4만5488대로 54.4% 증가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은 31%에 달했다. 특히 분기 전체의 친환경차 호조 속에서, 9월 전기차 판매는 더욱 두드러졌다.
현대차·기아는 월간 기준 전기차 최다 판매인 1만7269대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정부의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가 9월 말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다.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141% 늘어난 1만1052대를, 기아는 51.4% 증가한 6217대를 각각 판매했다.
💡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되었는데도 판매가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 증가에는 몇 가지 주요 요인이 있습니다.
- 첫째, 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카도 포함됩니다.
- 둘째, 현대차는 가격 인하와 현금 인센티브를 통해 정부 보조금 공백을 메웠습니다.
- 셋째, SUV 모델의 인기도 판매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과감한 가격 정책과 SUV 인기
현대차는 시장 확대를 위해 과감한 가격 인하 전략을 펼쳤다. 아이오닉5 2026년식 모델 가격을 최대 9800달러(약 1375만 원) 낮췄고, 2025년식 모델에는 10월부터 7500달러 현금 인센티브를 자체 지원해 정부 보조금 공백을 메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10월 2일 “재무 건전성과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전략”이라며, “미국 현지 생산과 판매를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인하 전략뿐 아니라 SUV 모델의 인기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투싼(1만7569대)과 싼타페(1만114대)가, 기아는 스포티지(1만4515대)와 텔루라이드(8408대)가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 미국법인의 에릭 왓슨 영업 담당 부사장은 “연간 판매 신기록과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 달성이 예상된다”며, “전동화 모델과 세단의 두 자릿수 성장이 자사의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주요 경쟁사 실적은 GM 70만8360대(7.9%↑), 도요타 62만9137대(15.9%↑), 포드 54만2983대(8.5%↑)로 나타났다. 경쟁사들도 나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과감한 전략과 친환경차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