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중국 생산 확대”… ‘쏘나타 택시’ 잇는 역수입 모델 늘까 ‘촉각’
테슬라·볼보·BYD까지… “브랜드만 다를 뿐 중국산” 韓시장 잠식 가속
“국내 제조 기반 흔들리나”… 가격 앞세운 ‘차이나 공습’에 韓 자동차 생태계 ‘비명’

“도로 위를 달리는 차 절반이 중국산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자동차 업계의 괴담이 현실이 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국 내 생산 확대를 천명하면서, 현대차마저 중국산 물량을 한국으로 들여오는 ‘역수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테슬라 등 수입차 시장을 장악한 ‘메이드 인 차이나’가 이제는 ‘국산차’의 탈을 쓰고 안방을 점령하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
쏘나타 택시로 뚫렸다… 현대차, ‘가성비’ 위해 중국산 늘리나
정의선 회장의 “중국 생산 확대” 발언이 국내 소비자와 노조에게 민감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쏘나타 택시’의 선례 때문이다.

현대차는 수익성을 이유로 국내 아산공장에서 쏘나타 택시 생산을 중단하고, 중국 북경현대 공장에서 만든 차량을 전량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구상대로 중국 공장 가동률을 높이려면, 결국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형 SUV나 엔트리급 전기차(EV)를 중국에서 생산해 한국으로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중국의 인건비와 부품 단가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원가 절감’을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논리다.
“테슬라도 중국산이 더 잘 팔려”… 무너진 편견
이미 수입차 시장은 중국산이 접수한 지 오래다. 국내 전기차 판매 1위를 휩쓴 테슬라 ‘모델 Y RWD’는 전량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다.

중국산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을 2,000만 원 가까이 낮춘 전략이 한국 소비자에게 제대로 먹혀들었다.
비단 테슬라뿐만이 아니다. 볼보의 S90 등 주력 모델과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역시 중국 공장에서 생산돼 한국으로 들어온다.
“중국산은 품질이 낮다”는 편견은 옛말이 됐고, “싸고 품질도 괜찮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심리적 저지선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BYD 오고 현대차도 중국서 만들고… “한국 공장은 껍데기만?”
설상가상으로 ‘진짜 중국차’인 BYD(비야디)와 지리자동차 등도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어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들은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태세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자칫 ‘국내 제조 기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와 BYD 등 중국산 전기차가 저가 공세로 시장을 잠식하면, 이에 대응해야 하는 현대차와 기아 역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 대신 중국이나 해외 생산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생산을 늘리고 역수입을 확대하면, 결국 국내 공장의 일감은 줄어들고 하청 업체들은 줄도산할 수밖에 없다”며 “한국이 자동차 생산국이 아닌 단순 소비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차피… 결혼도 애도 안 낳고… 인구도 줄고.. 노인들이야..면허 반납 할거구…제조업 치워버리게 될 텐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