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중형 SUV 빅히트
75% 전기모드 주행 친환경 강점
안전성 최고점과 무제한 데이터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뛰어난 연비와 안전성, 첨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이 차량은 국내 완성차 브랜드 간 경쟁 구도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워 친환경차 수요 증가 속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100kW(136마력) 구동 전기 모터와 60kW(81마력) 고전압 시동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에 4기통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결합해 총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용량인 1.64kWh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기준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40%의 연료가 절감된다.
안전성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 외부 충격에 강한 각형 배터리와 국내 동급 하이브리드 차량 중 유일한 수랭식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차체에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을 동급 최고 수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기가 스틸과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86.9점을 획득했다.
첨단 인포테인먼트와 고객 혜택으로 가족 SUV 입지 강화

그랑 콜레오스는 가족 단위 탑승객을 위한 편의성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강조했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고객 혜택은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12.3인치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동승객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차량 내에서 시네마의 OTT 서비스와 FLO의 음악 스트리밍,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웹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르노코리아는 올해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 무제한 5G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엔터테인먼트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중견 3사 판매 구도 변화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은 국내 완성차 중견 3사인 ‘KG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 쉐보레’ 간 판매 순위에도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산 승용차 시장에서 르노코리아는 1만3814대를 판매해 KGM(7399대)과 쉐보레(4395대)를 제치고 중견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3년간(2022~2024년) KGM에 뒤쳐졌던 르노코리아가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1분기에만 1만1526대가 판매되어 르노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83%를 차지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견 3사는 다양한 신차의 부재, 모델 체인지 주기가 길어지는 기존 차종의 경쟁력 약화, 성과 없는 마케팅 등 삼중고에 빠져있다”며 “게임 체인저급 신차를 선보이지 않는 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르노코리아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워 패밀리 SUV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역시 디자인과 품질이얌 ᆢ 성공을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