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칸보다 뛰어난 성능에 “깜짝”… 소비자 취향 제대로 저격한 전기차의 정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한정판 공개
마세라티 창립 110주년 기념 모델
두 가지 테마로 각각 55대씩 제작
Gran Turismo Polgore Limited Edition
마세라티 창립 110주년 기념 모델 ‘라메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특별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마세라티의 전기차 모델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독창적인 외관 색상과 내부 디테일을 적용해 전 세계 단 110대 한정으로 생산된다.

브랜드의 역사와 전기차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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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창립 110주년 기념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특별 에디션 (출처-마세라티)

마세라티는 1914년 12월 1일, 알피에리, 빈도, 카를로, 에토레, 에르네스토 다섯 형제가 설립한 자동차 브랜드로, 1946년에 첫 양산형 로드카인 A6 1500을 출시하며 역사의 첫 발을 내디뎠다.

오늘날의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초기 마세라티의 레이싱 전통에서 크게 진화한 모델이다.

특히, 폴고레는 750마력과 995lb-ft(약 1350Nm)의 토크를 자랑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2025년 출시 예정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차량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110주년 에디션의 두 가지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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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창립 110주년 기념 모델 ‘블루 인키오스트로’ (출처-마세라티)

이번 에디션은 각각 라메 폴고레(Rame Folgore)와 블루 인키오스트로(Blu Inchiostro)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각 테마는 단 55대씩만 제작되며, 차량 외관과 인테리어 모두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담고 있다.

먼저, 라메 폴고레의 외관은 폴고레 라인 런칭 컬러인 구리빛 ‘라이트닝’을 활용했다. 여기에, 휠은 블랙과 구리 색상의 콤비네이션으로 제작된다.

실내는 크림색과 블루 톤의 Econyl 합성 가죽 소재가 적용되었으며, 브론즈 스티치가 차량 내부를 고급스럽게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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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창립 110주년 기념 모델 ‘라메 폴고레’ (출처-마세라티)

이와 함께, 블루 인키오스트로의 외관은 깊고 강렬한 블루 컬러로,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잉크 블루’라는 이름의 컬러가 적용됐다.

여기에 실내는 짙은 블루 Econyl 데님과 블랙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며, 브론즈 악센트와 블루 스티치로 마감되어 미스터리한 매력을 더했다.

기념 로고와 특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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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창립 110주년 기념 모델 ‘블루 인키오스트로’ (출처-마세라티)

한편, 110주년을 기념해 마세라티는 새로운 엠블럼도 공개했다. C-필러에 배치된 새로운 트라이던트 엠블럼은 삼지창의 세 번째 갈래를 숫자 1로 변형해 ‘110’을 형상화했으며, 구리 색상으로 마감됐다.

이 로고는 폴고레 에디션 차량뿐만 아니라, 2024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 레이싱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마세라티는 이번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고객을 위한 특별한 ‘트라이던트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 이 이벤트는 브랜드의 역사와 가치를 경험하고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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