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부에서 큰 변화 확인된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포착
제네시스 중형 SUV GV70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올해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공개된 테스트 차량의 이미지와 제네시스 공식 발표를 통해 디자인 및 기술적인 부분에서 중대한 변화가 있음이 알려졌다.
GV70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변화
GV70 페이스리프트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 G-매트릭스 격자 패턴에서 발전해 서로 교차하는 형태의 입체적 크레스트 그릴로 재해석됐다. 이는 MLA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뤄 세련된 인상을 준다.
프론트 범퍼에는 기존 모델에 비해 더 크고 강조된 공기 흡입구와 프론트 립이 도입된다. 이와 같은 역동적인 스타일링을 통해 스포티한 매력이 더해진다.
측면은 새로운 디자인의 휠과 코퍼 색상 브레이크 캘리퍼 장착으로 우아함을 강조한다.
후면부에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적용된다. 특히 히든 타입 머플러, 크레스트 그릴을 연상시키는 머플러 팁 그리고 방향 지시등의 위치 변화가 돋보인다.
올해 5월 내연기관 모델 양산 시작
실내 구성도 혁신적인 변모를 예고하고 있다.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디지털 룸미러, 지문 인식 기능 등 최신 사양도 도입된다. 이외에 최신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2 디젤, 2.5 가솔린 터보, 3.5 가솔린 터보 세 가지 옵션을 유지하면서 GV70 전동화 모델 또한 운영한다.
GV70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디자인 및 기술적 혁신으로 BMW X3, 메르세데스 벤츠 GLC 등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를 추구한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중형 SUV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할 전략이다.
제네시스 GV70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5월 내연기관 모델 양산을 시작으로 8월에는 전동화 모델 양산에 들어가며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