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비싸게 살 필요 없다”…이 방법이면 ‘100만 원 수리비’까지 ‘공짜’? 대체 뭐길래?

제네시스 위한 첫 금융 전용 상품
할인·보험·신차 교체까지 포함
APEC 공식 의전차량도 제네시스

누구나 한 번쯤은 제네시스 앞에서 멈춰 선다. 하지만 ‘내 차’가 되는 순간을 상상하기엔 가격표가 너무 묵직하다.

현대캐피탈이 이 마음의 벽을 허물기 위해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꺼내들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누릴 수 있는 공식 금융 프로그램이다.

제네시스 고객 위한 유연한 금융 혜택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차량을 리스나 렌트로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된 공식 금융 상품이다.

예를 들어, 약 6천만 원대의 G80 차량을 60개월 리스로 이용할 경우 총 380만 원 상당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납입금 할인형을 선택하면 매월 약 6만 원이 할인되며, 초기 납입 면제형을 선택하면 계약 초반 네 달 동안 할인 금액 전액을 몰아서 적용받을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기본 월 납입금이 약 94만 원 수준일 때, 할인형 선택 시 실제 납입금은 약 88만 원대로 낮아진다. 기사 제목에 등장한 “88만 원으로 제네시스 탄다”는 표현은 이러한 할인 조건을 반영한 월 납입 예시다.

또한 기존 제네시스나 수입차를 보유한 고객은 ‘더 베러 초이스’ 프로모션을 통해 차종에 따라 최대 1,490만 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손상 보장부터 신차 교체까지

또한 이용 중 차량 외관에 긁힘이나 찍힘이 생길 경우, 카라이프 서비스를 통해 최대 100만 원의 수리비를 1회 지원받을 수 있으며, 휠 손상 시에는 1개당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되고, 운전자 보험도 별도 비용 없이 포함돼 있어 최대 3천만 원까지의 사고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정비소를 찾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정비 인력이 방문해 점검을 제공하는 온사이트 메인테넌스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제네시스 커넥트 가입자이자 리스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더불어 신형 제네시스로 차량을 교체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지-익스체인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계약 만기 2년 전이라도 새로운 제네시스를 다시 제네시스 파이낸스로 이용하면, 기존 차량에 대한 중도해지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는 48개월 또는 60개월 계약 고객이 대상이다.

APEC 정상회의서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차량으로 제네시스 G90과 G80을 포함한 총 192대를 지원한다.

G90은 각국 정상과 배우자 의전에, G80은 장관급 인사 대상 차량으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수소전기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버스도 제공된다.

이번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로,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열린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외 주요 국제행사에서 꾸준히 의전차량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APEC 역시 제네시스 브랜드의 품격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일상과 외교 무대 모두를 사로잡다

현대캐피탈은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제네시스를 위한 첫 공식 임대 프로그램”이라며 “프리미엄 차량의 가치를 금융으로 풀어낸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이제 고급차를 넘어, 일상과 외교무대 모두를 아우르는 한국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맞춤형 금융 혜택과 세심한 차량 관리 서비스, 국제 무대에서의 품격 있는 이미지까지 더해진 제네시스 파이낸스는 단순한 리스 프로그램을 넘어 고객과 브랜드가 함께 여정을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