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초소형 전기차 토폴리노 공개
시트로엥 아미를 기반으로한 모델
피아트 뉴 500과 비슷한 느낌
주로 소형 및 경제적인 자동차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가 초소형 전기차 모델 토폴리노를 공개했다.
피아트 토폴리노는 이탈리아 브랜드의 네 번째 배터리 전기차로, 시트로엥 아미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사륜구동차이며, 피아트가 전동화를 추구하는 의지와 함께 젊은 고객과 도시 애호가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더불어 피아트 토폴리노는 피아트 브랜드의 뉴 500, E-도블로, E-울리세와 함께 도시 전기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시트로엥 아미와 오펠 록스 일렉트릭과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피아트 토폴리노는 전면부 스타일링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피아트 토폴리노는 두 개의 큰 원형 헤드라이트와 그 바로 아래에 두 개의 작은 원형 방향 지시등이 있는 브랜드 특유의 매끄러운 페시아를 채택하고 있으며, 아미와 록스 일렉트릭의 경우 방향 지시등이 앞 유리 바로 아래에 있다.
시트로엥 아미를 기반으로 한 ‘피아트 토폴리노’ 인테리어도 동일할 것으로 예상
피아트 토폴리노는 스텔란티스의 형제 모델들보다 친근한 외관으로 주목 받으며, 크기가 더 큰 피아트 뉴 500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토폴리노는 접이식 패브릭 지붕을 갖추고 있고, 문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시트로엥 마이 아미 버기와 유사한 변형일 가능성이 높다.
피아트는 토폴리노의 사진을 더 공개하지 않았지만, 후면부는 앞면과 비슷한 스타일링 처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내부는 아미와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폴리노의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은 시트로엥 아미와 동일할 것으로 보이며, 5.5kw/h 배터리 팩이 8마력(6kw) 엔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한편, 시트로엥 아미는 세계 모터사이클 테스트 사이클(WMTC)에서 75km의 주행 거리를 기록했으며, 최고 속도는 45km/h로 제한되어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