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결국 안방까지 ‘싹쓸이’?”…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에 韓 소상공인들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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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합작 전자상거래 기업 출범
  • 국내 시장 잠식과 중국 자본 의존 우려
  • 정부 규제 공백, 국내 플랫폼 적자 상황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작으로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 제공 예상
  • 중국 자본 의존과 내수 시장 잠식 우려
  • 정부의 규제 공백으로 인한 불안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손을 잡으며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합작 기업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중국 자본 의존과 내수 시장 잠식이라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양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으나, 데이터 공유 제한은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초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 G마켓의 네트워크와 결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국내 플랫폼들은 적자 상황에 처해 있으며, 정부의 규제 공백으로 중국 종속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많은 국내 기업들이 이미 피해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G마켓·알리 동맹, e커머스 판도 뒤흔든다
초저가 공세에 국내 플랫폼 줄줄이 적자
정부 규제 공백, 중국 종속 우려 커진다
국내 플랫폼 적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거대한 판이 새로 짜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G마켓과 중국 알리익스프레스가 손잡으며 사실상 한중 합작 전자상거래 기업이 출범한 것이다.

겉으로는 더 많은 혜택과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중국 자본 의존과 내수 시장 잠식이라는 우려가 짙게 드리운다.

‘3년 데이터 장벽’에도…G마켓·알리 손잡으면 판도 뒤집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핵심은 3년 동안 양사의 소비자 데이터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제한이 일시적인 장치에 불과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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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알리 합작, 한국 시장에 긍정적일까?

데이터 활용은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G마켓이 가진 수천만 국내 회원 정보와 알리의 글로벌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시장 지형은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

국내 플랫폼 적자
출처 : 연합뉴스

실제로 수치만 놓고 봐도 압도적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미 해외직구 시장 점유율 37%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G마켓의 비중을 합치면 40%를 넘어선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발 직구 비중은 급격히 늘어나 지난해에는 전체의 60%에 달했다. 그중에서도 알리의 점유율은 절반 이상이다.

💡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합작의 주요 우려사항은 무엇인가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작으로 인한 주요 우려사항 중 하나는 중국 자본 의존과 내수 시장 잠식입니다. 이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중국 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
  • 국내 유통 생태계의 중국 플랫폼 종속 위험
  • 정부 규제 공백으로 인한 안전망 부족

이런 상황에서 알리는 한국 사업자 등록까지 마치며 단순한 해외직구가 아니라 내수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무기는 역시 ‘초저가 공세’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저렴한 중국산 물량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를 빠르게 흡수했다. 여기에 G마켓이 보유한 판매자 네트워크와 물류, 결제 시스템이 결합하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강력해진다.

국내 플랫폼 적자
출처 : 연합뉴스

반면 국내 플랫폼들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11번가, 롯데온, SSG닷컴 모두 최근 분기 실적에서 큰 손실을 기록했고, 위메프는 결국 파산 절차를 밟았다.

알리가 발표한 1조6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까지 더해지면 시장의 균형은 더욱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싸고 빠른 서비스 뒤에 숨은 ‘중국 종속’ 경고

문제는 정부의 대응이 뒤따르지 못한다는 점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제조·유통 기업 상당수가 이미 중국 전자상거래의 진출로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인증이나 품질 규제는 여전히 공백 상태다.

기업결합은 승인하면서도, 안전망은 제대로 갖추지 못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한국의 유통 생태계가 중국 자본과 플랫폼에 종속되는 구조로 굳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국내 플랫폼 적자
출처 : 연합뉴스

지금의 변화는 소비자에게 더 싸고 빠른 서비스를 가져다줄 수 있다. 그러나 그 뒤에 따라올 영향은 훨씬 장기적이고 구조적이다.

시장의 판도는 이미 흔들리기 시작했고, 누가 주도권을 쥘지는 자본과 정책의 힘에 달려 있다. 더 늦기 전에 적극적인 관심과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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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의견 결과

G마켓-알리 합작, 한국 시장에 긍정적일까?
긍정적이다 25% 긍정적이지 않다 75% (총 4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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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안한 얘기지만, 부정적이지만은 않아요.
    어차피 니들이 소비자에 택갈이 상품으로 바가지 씌우는거 모르는 바도 아니고, 계속 니들한테 따귀 맞아가며 바가지 쓸 소비자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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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죽겠다고 엄살만 떨지 말고 잘 팔아 살 궁리하면, 죽을 놈 죽고 살 놈 사는 겁니다.
    평소에 바가지 좀 적당히 씌우고 잘 좀 하시지 그랬어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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