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4년 연속 수상 쾌거
미국 권위지 최고 인테리어
기술·장인정신의 완벽 조화

“모든 자동차 제조사를 통틀어 가장 고급스럽고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 미국 럭셔리 매거진 ‘롭 리포트’의 평가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또다시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미국 럭셔리 매거진 롭 리포트 선정 최고의 인테리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76년 창간된 롭 리포트는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독자들에게 상류층을 위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과 자동차, 항공, 요트, 시계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는 권위있는 매거진이다.
벤틀리의 장인정신, 디지털 기술과 만나다

수상의 주인공인 ‘4세대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단순한 고급차를 넘어 인테리어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롭 리포트는 “이 차량은 희귀한 소재와 세심한 디테일, 그리고 장인의 손길이 녹아든 설계로 기존 명품 인테리어의 경계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고급스러운 베니어 소재와 정교하게 마감된 퀼팅, 여기에 뮬리너의 개인 맞춤 옵션까지 더해져 ‘오너만의 공간’으로 완성됐다는 의미다.

벤틀리는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가죽 인스펙션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옥스 블러드(Ox Blood)’ 가죽,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로즈 골드 장식을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단순히 고급이 아닌, 새로운 기준”

벤틀리 아메리카의 마이크 로코 사장 겸 CEO는 “이번 수상은 우리의 장인정신과 디자인 혁신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롭 리포트의 자동차 에디터 비쥬 매튜 역시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지금까지 벤틀리가 보여온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진화시킨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고급스럽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과거의 전통과 미래 기술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것이 수상의 핵심 이유다.
한국 고객 인도 시작…전동화 라인업까지

한편 국내 소비자들도 이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 5월부터 4세대 컨티넨탈 GT 스피드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이어 올해 3분기에는 세단형 ‘플라잉스퍼’와 오픈형 ‘컨티넨탈 GTC’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벤틀리는 연내 전동화된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