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대 팔았다고 자랑했는데 “더는 못 봐줘” …결국 칼 뽑아들자 ‘한숨만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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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차 1,300만 대 달성
과잉 공급에 판매량은 부진
결국 규제 정책 내놓은 중국
BYD
양왕 U7 / 출처 : 양왕

테슬라를 밀어내고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른 BYD가 신에너지차 생산 1,3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00만대 생산 달성 이후 불과 8개월 만의 일로 BYD는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병폐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에 중국 정부도 각종 규제 방안을 발표하며 칼을 빼 들 전망이다.

프리미엄 모델로 기술력 과시

BYD
양왕 U7 / 출처 : 양왕

BYD의 1300만번째 생산 차량인 양왕 U7은 BYD의 고급화 전략을 이끄는 주요 모델 중 하나다.

U7은 한화로 1억2천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0.195Cd 수준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였다. 여기에 4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1306마력의 최고 출력을 낼 수 있으며 CLTC 기준 720km의 주행 거리를 보유하였다.

또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해 라이다 센서를 탑재하고 내부에는 12.8인치 곡면 중앙 화면을 장착하는 등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양왕 U7이 BYD의 1,300만번째 신에너지차가 된 것과 별개로 여전히 중국 전기차 시장은 출혈 경쟁 등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내수 부진에 해외마저 난항 이어져

BYD
양왕 U7 / 출처 : 양왕

BYD의 지난 6월 중국 내 자동차 인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감소했다. 이는 경쟁사 대비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 새롭게 주목받는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BYD의 점유율은 고작 1%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무려 최대 34%의 차량 가격 할인을 시도한 BYD의 출혈 경쟁이 계속해서 도마에 오르고 있다.

BYD
양왕 U7 / 출처 : 양왕

중국 정부조차 BYD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들의 과도한 시장 경쟁을 비난하고 있으며 한 정부 관계자는 “신에너지차 영역에서 나타난 각종 비이성적 경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하게 발언하기도 했다.

결국 중국 정부마저 과잉 생산과 출혈 경쟁의 부작용을 방치하기 어렵다는 결론 속 각종 규제 정책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법까지 개정하며 칼 뽑은 중국 정부

YangWang U7 officially launched (3)
양왕 U7 / 출처 : 양왕

중국 정부가 전기차 업계 출혈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핵심은 원가 이하의 덤핑 판매를 금지하고 적발 시 처벌 수위를 높인다는 것이다. 이는 과도한 저가 경쟁으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중국의 전기차 생산량은 판매량보다 무려 110만 대를 넘겨 초과 공급이 발생하였으며 배터리 생산량도 전 세계의 수요량보다 더 많은 양이 생산되었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과도한 공급이 발생한 주요 산업의 감산을 담은 ‘공급 개혁 방안’을 오는 9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화려한 생산량 기록 뒤에 숨은 중국 전기차 산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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