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의 혁신 아이디어를 담은
‘비전 노이어 클라쎄’.
양산 후 순수 전기차 6종도 추가 예정

전동화 시대의 물결과 새로운 경쟁자들의 도전 속에서 BMW는 그들만의 혁신적인 답변, ‘비전 노이어 클라쎄(Vision Neue Klasse)’를 선보였다.
BMW가 1962년에 준대형 세단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시장의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에는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전동화의 시대에서 영광의 순간을 다시 한번 재현하려는 강인한 의지를 보여준다.
2023 뮌헨 모빌리티쇼에서의 빛나는 데뷔 순간은 BMW의 기존 발상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개발 철학을 목격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3시리즈와 유사한 차체 크기
5시리즈의 기원을 이어받아 3시리즈 크기로 제작된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스포티함을 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그 유명한 키드니 그릴과 섬세한 차체 라인은 한눈에 주목받기에 충분하다.
큰 창문을 통해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내부는 명확하고 깔끔한 실내 구조로, 섬세한 인테리어 디테일과 넉넉한 공간감이 특징이다.
탑승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센서가 도어를 제어하며, 지속 가능한 콘셉트를 위해 재활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내부는 깔끔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해, 필수적인 운행 요소를 제외하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전통적인 계기판은 없어지고, 차량의 정보는 윈드실드에 직접 투영된다.
중앙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비전 그래픽은 사용자 맞춤형 구성을 제공하며,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로 음성 제어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실내 재료로 가죽과 크롬 사용을 배제하여 친환경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미래의 전기차 라인업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노이어 클라쎄 양산 모델, 2025년 출시 예정
노이어 클라쎄의 파워트레인도 혁신적이다. 차세대 배터리와 고효율 모터를 탑재하여, 에너지 밀도는 기존보다 20% 이상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최대 270kW의 빠른 충전과 함께, 1회 충전으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한편, 노이어 클라쎄 기반 양산차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BMW의 헝가리 데브레첸 신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며, 제조 과정에서 화석 연료의 사용을 배제할 계획이다.
3시리즈와 결합된 디자인 요소를 포함할 예정이며, 그 이후 2년 안에 BMW는 순수 전기차 6종을 선보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