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3시리즈 세단·투어링 출시
7세대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BMW코리아가 신형 3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을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3시리즈는 7세대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로, 최신 디자인 요소가 반영되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해 주행 성능과 연비가 더욱 향상됐다.
특히, 이번 3시리즈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련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신형 3시리즈의 외관은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과 입체적인 BMW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본 트림에는 18인치 휠이, 고성능 M340i 모델에는 19인치 휠이 탑재되어 더욱 강렬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실내에는 송풍구에 조명이 추가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와 최신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며, M 스포츠 트림과 M340i 모델에는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와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M340i 모델은 크리스탈 토글형 기어 셀렉터와 iDrive 컨트롤러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탑재되어 더욱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향상된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
BMW 신형 3시리즈는 가솔린 320i와 고성능 M340i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돼 성능과 연비가 모두 개선됐다.
320i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3초 만에 가속이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세단 기준 리터당 12.2km로 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고성능 M340i 모델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6초가 소요된다.
이와 함께, 320d 모델은 2.0리터 4기통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고성능과 연료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
신형 3시리즈는 첨단 편의 사양과 함께 고급 안전 시스템도 대거 포함됐다. 3-ZONE 공조 시스템과 최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술을 기본 적용해 주행의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과 위험 상황을 알리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도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
또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탑재되어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됐으며,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지원되어 항상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BMW 뉴 3시리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320i 세단 및 투어링 모델이 5,860만 원~6,520만 원, 320d 세단 및 투어링 모델이 6,140만 원~6,710만 원이며, 고성능 M340i 세단은 8,490만 원, 투어링 모델은 9,190만 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