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2, 7월 국내 출시
eDrive20 엔트리 트림 도입
BMW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전기차 BMW iX2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BMW X2를 기반으로 한 풀체인지 전기차 버전이며 도입 모델은 eDrive20 엔트리 트림이다.
BMW iX2 주행거리, 최대 478km
BMW iX2 eDrive20 모델은 64.8kWh 배터리 팩을 장착해 WLTP 기준 최대 47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상위 버전인 xDrive30보다도 약 29km 더 길다.
전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하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25.19kgm를 발휘한다. 8.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고 최고 속도는 170km/h에 달한다.
전기차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iX2는 130kW 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1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29분이 소요된다.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은 기본 적용된다.
iX2의 디자인은 내연기관 차량과 일부 차이가 난다. 전기차 전용 폐쇄형 전면부 키드니 그릴, 머플러가 제거된 후면부 범퍼 그리고 공기 저항을 줄인 17인치 휠 등이 적용된다.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에는 충돌 시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한 크로스 멤버가 추가된다.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지원한다. 딜러사에 따르면 iX2는 7월에 공식 출시된다.
BMW X2 풀체인지, 6830만원
BMW코리아는 최근 X2 풀체인지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신형 X2 모델은 BMW OS 9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터치 중심의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처럼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특히 BMW OS 9에는 티맵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티맵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있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 스트리밍 맵을 기반으로 최신 교통 상황 뿐만 아니라 실시간 지도 정보 업데이트도 지원돼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공한다.
신형 X2의 가격은 6,830만 원이다. BMW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X2 M35i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