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 출시
사전계약은 온라인으로 9월부터 진행
BMW코리아가 4일 신형 5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차는 10월에 세계 처음으로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5시리즈는 더 큰 차체와 선명한 디자인 라인을 자랑하며, 차체는 이전보다 길이가 95mm, 너비 30mm, 높이 35mm 증가했다.
또한, 앞뒤 휠베이스도 20mm 넓어져서 내부 공간이 더 넓어졌고, 앞부분에는 네 개의 조명으로 구성된 단순하면서도 눈에 띄는 헤드라이트와 ‘BMW 아이코닉 글로우’라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이 돋보이게 디자인되어 있다.
내부에는 12.3인치와 14.9인치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센터 콘솔에서는 신선한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볼 수 있다.
버튼은 줄어들었으며, 상위 모델인 7시리즈에서 처음 소개된 크리스탈 바도 포함되어 있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더불어, 이 차에는 여러가지 편의 사양이 풍성하게 탑재되었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마 루프, 통풍 기능이 있는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킹 어시스턴트와 같은 첨단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신형 520i와 523d 모델에서는 5시리즈 최초로 완전히 비건 소재의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다.
BMW 신형 5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성능 발휘하는 ‘i5 M60 xDrive‘
i5 M60 xDrive는 두 개의 전기모터로 강력한 601마력의 성능과 81.1kgf·m의 토크를 자랑한다. 그와 대비해, 후륜구동의 i5 eDrive40는 340마력과 40.8kgf·m 토크를 발휘한다.
참고로 한 번의 충전으로 i5 M60 xDrive는 361km를, i5 eDrive40은 384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신형 5시리즈의 내연기관 버전은 이전 모델과 출력은 동일하지만,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연비가 개선됐다.
520i에는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190마력과 31.6kgf·m의 성능을 내며, 530i는 258마력과 40.8kgf·m의 성능을 보여준다. 4기통 디젤인 523d는 197마력과 40.8kgf·m의 출력을 가진다.
BMW 신형 5시리즈는 ‘BMW 샵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가격의 경우, 전기차 버전인 i5 eDrive40은 9390만원에서 1억170만원이고 i5 M60 xDrive의 가격은 1억3890만원이다.
내연기관 모델인 520i는 6940만원에서 7390만원, 523d는 7640만원에서 8390만원, 530i xDrive는 8420만원에서 8870만원의 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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