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의
극찬이 이어졌다는 인테리어.
정식 공개는 9월 5일 예정
BMW 그룹은 다가오는 ‘IAA 모빌리티 2023’ 행사에서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9일, 소셜 미디어에 티저 이미지와 디자이너 인터뷰 영상을 게시했다.
콘셉트카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전기 파워트레인, 디지털 혁신, 자원 효율적 제조 등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기술을 포함한다.
티저 영상에 등장한 디자이너들은 특히 콘셉트카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으며, 온도 조절 장치와 인테리어 소재 등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BMW 그룹의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 디자인 총괄은 이 콘셉트카가 시장에 출시되면 BMW가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높은 기대를 표현했다.
이전과 차별화된 디자인, BMW 노이어 클라쎄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의 최근 티저 이미지에서는 이차원적이었던 기존 BMW 디자인과는 달리, 입체적인 패턴의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이는 브랜드의 디자인 패러다임을 크게 바꾼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BMW그룹 회장 올리버 집세는 이 차량을 “곧 양산 모델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60년 전에 획기적인 제품을 출시한 그 역사를 재현하려 한다”며 노이어 클라쎄의 출시를 암시했다.
1962년에는 BMW가 현재의 5시리즈에 해당하는 준대형 세단 ‘노이어 클라쎄’를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올리버 집세 회장은 이와 유사한 역사적 순간을 전기차 시대에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노이어 클라쎄가 BMW의 핵심 모델인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과 3시리즈 세단 등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양산이 시작되면 2년 동안 BMW 그룹의 전세계 네트워크에서 적어도 6가지 이상의 모델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드카 뉴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