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7일 무료 시승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
전기차 전환 전략 일환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BEV MEMBERSHIP’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1분기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BMW가 전기차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230대 전기차 투입, 7일간 무료 시승 기회

BMW BEV 멤버십은 i5, i4, iX1, iX2 등 BMW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 총 230대를 투입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5월 1일 이후 BMW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7일간의 전기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충전 비용과 보험료는 사고 시를 제외하고 BMW코리아가 전액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 ‘BMW 밴티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14개 BMW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 대여와 반납 과정이 간소화되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2025년 1분기 한국 수입차 시장 판매 1위 달성

이번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은 판매 호조 속에서 출시됐다. BMW는 2025년 1분기(1~3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8,613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 15,215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7~9.9% 성장한 수치로,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1분기 판매 신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특히 5시리즈가 1분기 누적 5,571대(3월 한 달 2,048대)로 BMW 전체 실적의 약 30%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X3, X5, X7 등 X시리즈 SUV 라인업도 1분기 내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판매의 약 36%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7시리즈는 전년 동기 대비 65.8% 증가, X7도 17.9% 증가하며 고급 세단 및 대형 SUV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BMW의 전기차 전환 가속화 전략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은 BMW가 글로벌 시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실제 사용 경험을 통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대규모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으로, 향후 타 브랜드들의 유사한 프로그램 도입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BMW BEV 멤버십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더욱 앞서 나가려는 BMW의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라며 “프리미엄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BMW BEV 멤버십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체험은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BEV 멤버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BMW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