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PHEV 530e xDrive 출시
EV 모드로 66km 주행 가능
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 확대 노려

BMW가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530e xDrive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사양으로 차별화된 M 스포츠 프로
530e xDrive는 5시리즈 라인업 중 사륜구동 모델로, EV 모드에서 최대 66km를 주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M 스포츠와 M 스포츠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각각 9420만 원과 9740만 원으로 책정됐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그리고 삼성 SDI에서 공급받은 배터리로 구성된 5세대 eDrive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총 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는 6.3초가 소요된다.
8단 자동변속기와 M 스포츠 서스펜션, 20인치 휠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상위 트림인 M 스포츠 프로에서는 후륜조향 시스템과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등 프리미엄 사양이 추가된다.
BMW, 2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한편, BMW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7만3754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모델별 경쟁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냈다.
BMW 5시리즈는 2만697대가 판매돼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2만5937대로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중은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51.1%를 차지하며 절반을 넘어섰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9174대가 판매되며 꾸준히 수요를 키우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출시된 530e xDrive는 BMW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BMW와 벤츠는 오랜 시간 치열한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BMW는 2023년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모델별 경쟁에서는 여전히 양사의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530e xDrive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며 BMW의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짱깨 화천자동차에 25%나 지분이 넘어간 짱깨따블유. 신햘 디자인인 노이어 클라쎄는 무슨 코 썩은 미이라 같이 생갸사 짱깨 냄새가 폴폴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