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전기차와 블루 테마 모델 공개
온라인 전용 희소성 높은 특별 라인업
전동화 모델 중심 친환경 전략 강화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 자사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4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순수 전기차 1종과 BMW 대표 색상인 블루를 테마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3종, 그리고 정규 모델에 고급 편의사양을 더한 온라인 에디션 1종으로 구성됐다.
럭셔리와 친환경을 결합한 플래그십 모델
먼저 순수 전기세단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은 벨벳 오키드와 블랙 사파이어를 조합한 투톤 외장색으로 럭셔리 세단의 우아함과 강렬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이 모델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선보인 바 있으며, 외관에는 BMW 크리스털 헤드라이트와 21인치 M 에어로다이내믹 멀티컬러 제트블랙 휠이 장착됐다.
특히 5세대 BMW eDrive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국내 기준 438km로 5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억3760만원이다.
블루 컬러 테마의 PHEV 라인업
또한 ‘BMW 7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인디비주얼 투톤 모리셔스 블루 에디션’은 모리셔스 해안에서 영감을 얻은 모리셔스 블루와 옥사이드 그레이의 조화로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강조했다.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48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22.1kWh 배터리로 최대 60km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10대 한정으로 가격은 2억3630만원이다.
더불어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블루 오닉스 에디션’은 블루 오닉스 페인트와 21인치 BMW 인디비주얼 에어로다이내믹 휠, 붉은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메리노 가죽 시트와 M 알칸타라 헤드라이너를 적용했으며 최고출력 489마력, 제로백 4.3초, 전기 주행 62km로, 10대 한정에 1억2220만원이다.
또한 ‘BMW X5 xDrive50e M 스포츠 프로 나이트 블루 에디션’은 X5 정규 모델에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했다. 489마력 출력에 제로백 4.8초, 77km 전기 주행이 가능하며 20대 한정에 1억4750만원이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스페셜 에디션
‘BMW X6 xDrive4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준대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에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했다.
381마력의 6기통 가솔린 엔진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로 연료 효율을 높였고,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을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20대 한정으로 가격은 1억4130만원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매달 다른 콘셉트의 특별 에디션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4월 한정 에디션을 통해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